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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극단 선택 유한기에 “황무성 중도사퇴 강요 밝혀줄 핵심인물이었다”

“설계자 두고 주변만 탈탈 터나”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이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검찰이 ‘설계자’를 뺀 ‘꼬리자르기’ 수사를 하면서 참극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는 지난 9월 1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 이 설계는 제가 한 겁니다”라고 말한 이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옵티머스 의혹 때도 모 대선주자의 최측근이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돌아가신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서 “이번 대장동 의혹 때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민주당 당시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도 검찰 수사 중 숨진 채 발견된 일을 또다시 거론한 것이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꼬리자르기 수사가 낳은 참극”이라면서 “유씨는 유동규에 이어 성남도시개발공사 2인자로불리던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사장 중도 사퇴 강요 의혹과 대장동 게이트 로비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출입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면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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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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