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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NYT "김여정, 외교적 이미지메이킹戰에서 펜스 부통령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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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방카'로 불리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2박 3일 간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한국 국민들에게는 단 한마디로 하지 않은 채 스핑크스같은 미소만 지으면서, '외교적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우회공격(outflank)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평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펜스 부통령은 '최대한의 대북압박'이란 낡은 메시지를 내세운 반면, 김여정은 남북한 화해 뿐만 아니라 김정은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이란 파격적인 메시지를 내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있는 동안 가장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것은  지난 9일 북한 대표단과의 만남을 거부하면서 만찬을 사실상 보이콧 했을 때 였고, 같은날 개막식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입장할 때 청중들이 기립박수를 쳤을 당시 좌석에 그대로 앉아 있었던 일이었다고 NYT는 꼬집었다. 

전 국무부 한일 담당관 민타로 오바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손 안에서 놀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과 거리를 두고, 남북한 관계를 적극적으로 훼손하려는 듯한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반면 김여정은 "매우 효과적으로 북한의 매력 공세를 펼쳤다"고 오바는 분석했다. 

코네티컷대 역사학과의 알렉시스 더든 교수 역시 "펜스 부통령이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칭찬했더라면 비핵화 대화에 진짜 도움이 됐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해도 미국의 입지는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반면 남캘리포니아대의 데이비드 강 교수는 "미국의 강경파들은 펜스가 훌륭히 처신한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적으로 김여정 등 북한 대표단에게 지나치게 유화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을 수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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