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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安·劉, '통합투표' 첫날 한자리에…당원 설득 메시지 내놓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양당 간 통합을 공식화한 이후 처음으로 만난다.

  특히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국민의당 전(全)당원투표 시행 첫 날 두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며 이들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대표의 경우 통합 반대파와의 갈등이 극에 치달은 상황에서 통합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당원들을 직접 설득할 가능성이 높다. 유 대표도 국민의당과의 통합 의지를 재차 나타내며 당대표직까지 내건 안 대표에게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바른정당 원외위원장 모임인 '원외위원장협의회'는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안 대표를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유 대표도 이 행사에 참석한다. 

  '통합과 개혁의 정치,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합 추진의 목적과 시점 ▲통합 이후 지도체제 등 정당 운영방식 ▲중도 확장 전략 ▲통합 신당의 개혁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권오을 원외위원장협의회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당의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안보관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찬반으로 당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며 "당원의 뜻이 통합 반대로 확인될 경우 그 또한 천근의 무게로 받아들여 당대표직을 사퇴함은 물론 그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27~28일 케이보팅(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 29~30일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전당원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31일 오후 1시 발표한다. 

  호남 중진들을 주축으로 한 통합반대파는 투표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전당원투표 무효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 남부지법에 제출했다. 

  바른정당은 국민의당의 갈등이 어떻게 정리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원총회 등을 통해 '개혁대통합' 쪽으로 내부 의견을 모았지만 안 대표의 승부수가 통합 불가 쪽으로 귀결되면 그동안의 노력과 내년 지방선거 전략 등이 모두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통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온 유 대표는 안 대표의 기자회견 다음날인 21일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저와 바른정당은 안 대표의 국민의당 개혁 결단을 환영한다"며 "새로운 개혁 연대의 성공을 위해 바른정당 내 교섭창구를 즉각 만들어 국민의당과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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