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6 (일)

  • 구름조금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0.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10.3℃
  • 구름조금광주 11.4℃
  • 맑음부산 12.0℃
  • 구름많음고창 9.6℃
  • 맑음제주 12.4℃
  • 구름조금강화 8.5℃
  • 맑음보은 7.7℃
  • 맑음금산 7.4℃
  • 구름조금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8.4℃
  • 구름조금거제 10.6℃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한동훈 견제…“너무 설친다”

‘검찰 직접 수사범위 복원’ 시행령 불만…한 “위임 범위 벗어나는 것 아냐”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직접 수사범위 복원’ 시행령에 대해 “기존 법을 넘어선 시행령으로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한 장관이 너무 설친다는 여론이 굉장히 많다”면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한 장관과 김건희 여사를 꼽는데 그만큼 검찰공화국에 대한 가능성, 소통령으로서 검찰독재를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한 장관에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성토했다.

야당 대표가 국무위원을 향해 ‘너무 설친다’라고 말한 것은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이다.

그는 “겸손한 자세로 이런 여론을 받아들여야 할 장관이 국회법을 무력화하면서 수사범위를 확대하는 무리수를 범하고 있다”면서 “반성하지 않는 정부 측근들에 국민의 심판 내려질 것이다. 민주당은 한동훈의 이런 무소불위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전날 검찰청법 개정안 중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 중 ‘등’이라는 단어를 근거로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늘린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강력 비판에 나선 것은 한 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한 것이 검수완박법 시행을 한 달 앞둔 시점이라는 것도 민주당이 반발한 근거이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검찰청법상 위임 범위를 벗어나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게 아니다”며 “중요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과도하게 제한해 범죄 대응 역량이 약화하면 범죄자는 처벌을 면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