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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윤여정, 전 남편 조영남과의 위자료 밝혀

  • STV
  • 등록 2009.12.10 10:00:26

윤여정, 전 남편 조영남과의 위자료 밝혀
 
배우 윤여정은 지난 9일 밤 방영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그동안 전 남편인 가수 조영남과 결혼에서 이혼에 이르기까지 속사정을 모두 쏟아냈다.

 

 

 

윤여정은 조영남과의 첫 만남에서 "조영남이 처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에도 저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구나 감탄 했었다”고 밝히면서도 조영남은 “첫 눈에 반하지 않았다. 그러기 힘든 상 아니냐”며, “결국 송창식, 윤형주, 이장희 등 당대 통기타 대학생 가수들과 같이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레 연인 사이가 됐다”며 외모보다 노래에 반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녀는 또 "내가 음치여서 노래 잘 하는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며 "71년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떠났다”며, 당시 분위기는 결혼과 함께 배우생활을 접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 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84년 귀국 후, "결혼은 한국에서 마감했다. 장렬하게 끝이 났다"며, 이혼과 함께 모든 것을 한국에서 끝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MC 강호동에게 "위자료는 세상에서 아는 것과 많이 다르다”며 “그 당시 신동아아파트 전세 값이 5,500만원이었는데, 남은 500만원은 엄마가 빌려줬다. 아직까지도 엄마는 500만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위자료는 5,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정의 13년 만에 연예계 복귀는 두 아이를 양육하기 위한 생계형 직업이라고 밝히고, 당시 전원일기에서 김수미씨가 “언니 밥 이렇게 깨작거리면서 먹으면 안좋아보인다”는 말에 울컥하고 눈물을 쏟아냈다면서 당시는 서러웠지만, 나에게는 고마운 충고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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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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