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상대로 한 방문판매 피해와 전화계약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노인 피해에 대해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 대처 방법을 홍보하고자 ‘어르신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극 형식으로 준비했으며, 연극 내용은 최근 노인 피해가 심각한 행사장 상술, 저가관광 상술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늘(6월27일 오후 2시) 중구 남외동 중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노인복지관(8개소), 지역 노인회 등 노인대학(8개소), 경로당(12개소), 주민센터(2개소) 등 30개 기관(1850명)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24개소) 대비 6개소가 늘어났다. 시 소비자센터 박영순 교육팀장은 “노인소비자 피해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이 상술에 휩쓸린 충동구매를 절제하지 못해 가족간의 불화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충동구매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소비자센터의 노인 대상 소비자교육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방
CJ제일제당은 27일, 농협중앙회(이하 농협)와‘사업확대 및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CJ제일제당과 농협은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농식품의 가공과 유통, 그리고 생산 및 물류 인프라의 공동활용 등 포괄적인 부문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MOU는 국내 최대의 식품회사와 농촌 이익을 대변하는‘농협’이라는 단체가 중장기적 비전을 공유하고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농산물 원료의 제공과 이를 위한 생산 인프라 활용 부분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양질의 우리 농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농협 생산시설의 활용을 통해 투자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농협측에서도 농산물 원료공급, 생산기지 제공을 통해 각 지역농협 조직의 유기적 연대, 활용성의 극대화,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MOU협약에 앞서 지난 5월, 전라북도 진안의 부귀농협과 시설투자에 관한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부귀농협의 생산시설을 CJ제일제당의 수출용 김치 생산에
이지아 2번째 준비서면 제출, 서태지 본격적인 법정공방! 배우 이지아와 전 남편인 가수 서태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분쟁이 시작된다. 이지아는 지난 24일 법정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에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이지아는 지난 14일에 이어 또 다시 준비서면을 제출한 것은 지금까지의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법정 다툼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3일 열린 3차 변론기일에는 서태지 측이 제출한 부동의서에 대해 이지아 측이 답변을 준비해오지 않아 별다른 공방 없이 마쳤다. 올해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낸 이지아는 논란이 커지자 4월30일 소취하서를 냈다. 하지만 서태지가 소취하부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소송이 다시 제기됐고, 이지아가 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법정 다툼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지아와 서태지의 4차 변론준비기일은 내달 4일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미스 리플리’ 박유천,‘피아노 치는 남자’ 변신! ‘미스 리플리’ 박유천이 ‘피아노 치는 남자’로 변신해 여심(女心)을 뒤 흔들어놓을 전망이다. 박유천은 27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9회 분에서 화이트 피아노 앞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최고의 매력남들은 한 번씩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내며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다. 2004년 방송돼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얻었던 '파리의 연인'에서는 배우 박신양이 김정은에게 피아노를 치면서 유리 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을 연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런가하면,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은 서유석의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를 불러 주인공 김선아의 가슴을 흠뻑 적셨고, 평소 출중한 노래 실력을 드러냈던 윤상현은 2009년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라이오넬 리치의 ‘헬로’를 부르며 피아노 연주를 펼쳐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박유천은 역대 피아노 치는 남자들의 인기를 뛰어넘어, 최고의 아이돌 그룹 JYJ로 활동 중인 가수로서의 완벽한 노래실력과 피아노
'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 ‘사랑 담뿍’ 달달한 ‘풍선 키스’ !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이번에는 달달한 '풍선 키스'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할 전망이다. 27일 방송될 KBS 월화극 '동안미녀' 17회에서 장나라(소영)와 최다니엘(진욱)이 서로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담은 사랑 담뿍 키스신을 선보인다. 장나라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듯 손에 빨간 하트 풍선을 든 채 최다니엘과 키스를 나누는 로맨틱한 장면이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 21일 서울 남산의 한 골목에서 진행됐다. 극 중 최다니엘이 류진에 질투를 해 자신도 모르게 가로수 길에서 기습 키스를 했던 '가로수 키스'와 공식 연인이 된 후 장나라가 최다니엘 콧등에 살짝 입을 맞춘 '콧등 키스'에 이어 세 번째 키스신 촬영이었다. 하지만 이전의 키스신과 달리 이번에는 서로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담은 진지한 키스신이 예정돼 있어 배우와 스태프 모두 긴장을 한 상태였다. 촬영 장소가 비탈길인데다가 크레인 카메라까지 동원된 밤 촬영이었기 때문에 카메라 리허설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했다는 후문.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단 한번의 NG 없이 완벽하게 '풍선 키스'를 완성해냈다. 감정을 제대로 잡은 두 사람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일원에 1985년 충주댐 건설 당시 정부의 ‘호반관광도시 실현’ 약속으로 단양군민의 20여년 숙원사업이었던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이 오늘 첫 삽을 뜨게 되었다. 그동안 단양수중보 기공식을 갖게 되기까지 타당성 검토 및 위치선정 등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단양수중보 건설사업은 5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충주에서 제천을 거쳐 단양까지 이어지는 뱃길이 연결되어 충북 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충북도에서는 단양을 호반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중보 사업과 연계한 단양의 다양한 문화유적,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산업 기반구축과 경기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단양군과 협조하여 수중보가 완성되면 녹생성장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휴양관광지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호황 지속 산업) 2010년에 호황 국면에 진입했던 석유화학,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대다수 수출 산업들은 2011년에도 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예상보다 지속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중국 등 신흥시장의 고성장, 東일본 대진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반사 이익 등으로 수출 경기 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복 진입 산업) 한편 해운업은 전방 수출 산업들의 경기 호조로 빠르지는 않지만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0년 불황 국면에 위치했던 조선업도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회복 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경기 하강 산업) 그러나 소비 회복세의 둔화로 물류택배업과 같은 내수 의존적 산업은 경기가 다소 하강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IT 산업도 최근 반도체, 패널 부문 수출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인 경기 상승세의 둔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불황 고착 산업) 대부분의 산업들이 회복 또는 호황 국면에 위치하고 있으나 건설업만은 시장 구조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2011년에도 불황 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 성장세의 위축 - 산업 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 고조) 20
충남도는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4천만원 이하 전·월세 가구에 대한 무료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지부와 시·군으로부터 중개업소 102곳을 추천 받아 ‘이웃사랑 부동산중개센터’를 지정해 실시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으로, 서비스 이용은 시·군 민원실이나 토지관리 부서에 필요 물건을 의뢰한 뒤 이웃사랑 부동산중개센터를 통해 물건 안내를 받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웃사랑 부동산중개센터는 충청남도토지정보시스템(klis.chungnam.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민 상당수는 무주택자로, 잦은 이사로 인한 부동산 중계 수수료 부담이 컸으나, 이번 무료 서비스로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