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제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드높이고자 한글 창제의 역사적 장소인 경복궁과 세종대왕을 모신 능인 여주 영릉(英陵)을 한글날에 무료로 개방한다. 세종대왕은 경복궁에 집현전(集賢殿)을 설치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학자들을 배출하고 학문연구와 편찬사업 등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경복궁의 집현전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고종 때인 1867년 재건되면서 수정전(修政殿, 보물 제1760호)이라고 새로 이름 붙여졌다. 집현전이 있던 수정전 권역에서는 ‘톡톡 한글, 누림 세상’ 행사(문화체육관광부 주최, 10.5.~11.)도 열리고 있다. 여주의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英陵)에서는 오는 9일 10시부터 영릉 정자각 앞에서 한글날 기념행사, 궁중음악 연주, 궁중정재(宮中呈才, 궁중 연향에서 연행하던 춤) 공연이 진행된다. 또 한글백일장, 한글관련 체험행사 등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여주군 주최)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세계적인 IT체험관으로 명성 높여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지난 2008년 10월 개관해 운영 중인 국내 최고 IT체험관 티움(T.um)이 개관 4년을 맞아 IT 강국 코리아를 대표하는 명실공한 세계 최고의 IT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0월 8일 티움 개관 4주년을 맞아 SK텔레콤의 최첨단 LTE 기술을 전시한 LTE체험존과 ‘스마트 헬스’, ‘스마트 로봇’ 등 학습의료분야의 최신 솔루션들로 티움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번에 신설된 LTE체험존에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제 2 LTE 고속도로인 ‘MC(Multi Carrier)’ 기술과 LTE진화 기술인 ‘CA(Carrier-Aggregation)’,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인 ‘HD Voice’ 등 세계 최고 수준의 SK텔레콤 LTE 기술 및 서비스가 전시되어 있어 국내 1위, 세계 3위의 가입자 및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LTE 경쟁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터치 모니터를 통해 800Mhz와 1.8GHz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의 상하향 총 40MHz 를 LTE로 활용해 데이터 트래픽을 최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1만6천여 외국인근로자들의 요람이 될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10일 개관한다.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교육 및 지원을 위한 시설이다. 부산은행 모라동 지점 3층(약 318㎡)에 위치하며 사무실, 상담석, 심층 상담공간, 정보화 교육실, 일반교육실, 다문화 도서관, 인터넷 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센터 개설은 지난 6월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외국인주민 지원 공동노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결실을 맺게 된 민관협력사업이다. 부산은행이 설치공간을 제공하고, 부산시가 약 4억원의 국·시비를 투입, 시설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민간위탁(사단법인 이주민과함께)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개관식은 10월 10일 오후 3시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성세환 부산은행 은행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외국인근로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개관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개관인사, 축사, 테이프 컷팅 및 시설을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앞으로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의 노
김용환 수은 행장,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장 기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7일 NK체육단(탈북자체육단체)이 여의도 한강 둔치 운동장에서 개최한 ‘남북통합 체육대회’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및 이북5도청 직원, 수은 직원 5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체육대회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남북 간 화합의 장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한강 둔치 행사장을 찾아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과 한창권 북한이탈주민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은은 남북협력기금 수탁관리기관으로서 남북한 경제협력과 통일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오늘 열리는 남북통합 체육대회가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이탈주민 장철봉(남, 40세)씨는 “이번 남북통합 체육대회를 진정한 소통의 기회로 삼아 남과 북이 이질감을 완전히 떨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수은 축구동호회원들이 참여한 축구를 비롯해 줄다리기, 400미터 계주, 노래자랑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의 만남, 실제 역사와 상상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0월 7일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이는 개봉 25일 만의 흥행 기록이자 개봉 3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보다 14일 앞선 속도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폭발적 흥행 위력을 보여준다. <왕의 남자>가 겨울 방학 극장가 성수기에 개봉했던 것에 반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비수기 개봉, 연령을 초월한 관객들의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2년 개봉작 중 외화와 한국영화 통틀어 두 번째로 800만 관객을 돌파, 707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2012년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1년 흥행 대작 <최종병기 활>의 최종 스코어인 747만 관객을 달성, 류승룡 개인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중부내륙 및 88고속도로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간선도로 역할 기대 경상북도는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 국도26호선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공사를 오는 10월 중순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7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766억원을 투입, 총연장 12.8km를 국지도 2차로 시설기준에 맞게 선형개량 및 확장하는 사업으로 고령 성주 등 경북 서남부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령~개진간 국가지원지방도 67호 노선은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할 뿐 아니라 시설기준에도 미달되어 대형차 교행이 어려웠으며, 특히 기존도로 비탈 사면 절개지가 낙석 위험 등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어 안전운행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본 공사 구간 중 경사가 심하여 낙석의 우려가 높고 자연을 보존할 필요성이 있는 재해위험지구 100m 구간은 피암 터널로 하고, 나머지 12.7km는 자연녹화 공법으로 시공하여 친환경 녹색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이 구간 도로의 확장이 완료되면 중부내륙 및 88고속도로, 국도26호선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서 접근성 제고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최대 3천만원, 최저 연 8.5%, 최장 6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정부의 금융소외자 지원 확대방안에 맞춰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자영업자에게 금융비용 절감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SOHO 환승론’을 판매한다고 8일(월) 밝혔다. 지난달 정부는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을 활용해 저신용 영세자영업자에게 은행권 전환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향후 5년간 1조 5천억원 한도로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영세자영업자들이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SOHO 환승론’을 10월 중 출시한다. ‘SOHO 환승론’은 CB 신용등급 6~10등급인 개인사업자 중 금융기관 및 대부업체에서 3천만원 이하 한도로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는 최저 연 8.5%~12.5%, 최장 6년만기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한 상품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경기에 민감한
출시일 기준 19일, 영업일 기준 12일만에 11,097대 기록 준중형 세단 ‘K3’의 계약대수가 1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자동차는 8월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9월 본격 계약에 돌입한 ‘K3’의 누적 계약대수가 5일(금) 마감 기준으로 11,097대를 기록했다고 7일(일) 밝혔다. 이로써 9월 출시된 ‘K3’는 출시일 기준 19일,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계약대수 1만 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종전 포르테와 비교해 한 달 정도 빠른 수치다. 특히 계약대수 1만 대는 올해 총 판매목표인 1만9천 대의 50%를 뛰어넘는 수치로, 첫 달 성공적인 계약 실적을 토대로 올해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아차는 관측하고 있다. 9월 판매 또한 18일 공식 출고를 시작한 이래 9일(영업일 기준)만에 3,616대가 판매돼 준중형 차급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 같은 ‘K3’의 인기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스타일 ▲뛰어난 성능과 연비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유보),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편의사양 등 ‘K3’만의 차별화 된 상품성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