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다리 등 강교량에 대한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시 ‘부실점검 벌점제’를 도입하고, 용접전문가를 반드시 참여시키는 등 강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부실점검 벌점제’는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강교량의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용역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 부실점검이 발생했을 땐 벌점을 부과해 향후 입찰 참가시 불이익을 주는 제도다. 강교량(Steel Bridge)이란 주요재료를 강철로 사용한 교량을 뜻하며, 서울시 관리 전체 다리 352개 중 133개가 해당된다. 시는 강교량 안전점검엔 용접결함(불량, 균열, 누락), 부식발생 및 비파괴검사 등이 포함돼 있어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따로 집중관리하고 있다. ‘부실점검 벌점제’ 도입에 따라 각 용역업체가 1년 동안 부실점검으로 받은 누계 벌점을 평균을 내고 이에 따라 용역업체 및 건설 기술자들의 용역 입찰 참가시 최소 0.2점에서 최대 5점까지 감점하게 된다. 주요 부실점검 내용은 주요부위의 중대한 결함 미발견시(3점), 붕괴유발부재 및 중요부위 진단 누락시(3점), 점검 사각지대 또는 공간 협소구간 진단 누락시(2점), 전문기술자 미참여 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휴대전화 번호 8,683개에 대해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배정하는 ‘선호번호 추첨행사’를 10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선호번호란 ‘7777’, ‘1004’ 등 기억하기 쉬운 휴대전화 뒷번호를 뜻하며 매년 희망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이번 행사의 대상이 되는 번호는 ▲AAAA형(0000, 1111 등) ▲A000형(1000, 2000 등) ▲000A형(0001, 0007 등) ▲AA00형(1100, 2200 등) ▲00AA형(0011, 0033 등) ▲기타(1004, 2424, 2580 및 국번과 뒷자리가 같은 ABCD-ABCD형) 등 총 8,683개다. 응모 방법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에서 응모하면 되며,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1인이 1개의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10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0월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신규가입 또는 번호변경 등을 통해 선호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9천여 개의 선호번호 추첨행사에는 총 2만여 명이 응모해 높은 호응을 얻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유통 중인 생물 및 건조 버섯류 17종, 536건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실태조사 한 결과, 버섯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설정한 섭취한계량 대비 0.03%~0.37%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체내 축적성이 높아 인체에 위해정도가 높은 중금속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현재 버섯에 대한 중금속 기준·규격은 유럽연합(EU)이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에 대해 납, 카드뮴을 각각 0.3ppm, 0.2ppm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고,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국가는 별도의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 등 국내 유통 중인 버섯(생물, 건조)에 대한 납, 카드뮴 함량 조사 및 섭취를 통한 중금속 노출량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버섯 중 납 함량> 생버섯은 송이버섯의 납함량이 평균 0.026ppm으로 제일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새송이버섯(0.005ppm)으로 조사되었다. 건조버섯은 석이버섯이 평균 16.411ppm으로 가장 높은 납함량을 보였고 느타리버섯이 0.014ppm으로 낮게 나타났다. 버섯 섭취를 통한 납 섭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아시아 기업 최초로 미국에 전력 케이블 공장 존공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S전선은 지난 9일 미국 자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노스캐롤라이나 주 타버러(Tarboro)市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완공하고, 키스 크리스코(Keith Crisco) 주 상공부 장관 등 정부 관계 인사와 구자열 회장, 손종호 사장, 구자은 사장, SPSX 스티븐 카터 사장, 중요 고객사 임직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타버러 시는 SPSX의 통신 케이블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LS전선과 SPSX는 2011년 5월 공사를 시작, 1년 5개월 동안 6천 4백만 달러 (한화 약 700억원)의 금액이 투입하여 완성했다. 전체 약 14만m²(약 4만 2천 평) 부지에 신호 제어용 케이블(300V~600V), 저압 전력 케이블(600V~2kV), 중압 전력 케이블(5~35kV)을 연간 20,000톤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최신 사양의 생산 설비와 효과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갖춰 고객의 제품 수요에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미 지난 해 12월 일부
부산시는 최근 국제결혼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에 국제결혼중개업과 관련된 불신과 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국제결혼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부산에는 총 108개의 국제결혼중개업체(‘11. 12월 기준)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한 실정이다. 일부 국제결혼중개업소들은 국제결혼 당사자의 범죄경력, 정신질환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결혼 후 국제결혼 당사자들이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영리 추구를 위한 허위, 과장 광고 등으로 인해 이용시민들이 사기피해를 당하는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국제결혼중개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현재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국제결혼중개업체 지도·점검을 연 4회(상·하반기 각 2회) 시행한다. 또한, 중개업체 이용자들의 알권리 제공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업체 현황(자본금 요건, 정확한 신상정보 제공 여부 등) 및 행정처분 현황 등을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부산시,
대출이자 2%·신용보증 지원사업 31일까지 접수 전라남도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2년 수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신용보증 지원사업’에 대해 태풍 피해 어가 등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추가로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신용보증 지원사업은 재정력 및 담보력이 취약한 어업인과 어업 법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융자금 실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차보전 규모는 총 400억 원이다. 수협을 통해 지원하는 영어자금의 신규 대출건에 대해 개인은 대출액 1억 원까지, 법인은 2억 원까지 기존 대출이자 3% 중 어업인은 1%만 부담하고 나머지 2%를 전남도가 보전한다. 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어자금 총 100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개인 사업자는 1억 원 이내, 법인사업자는 2억 원 이내의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보증 기간은 대출금 상환 완료 시까지다.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의 영향으로 전남도가 입은 수산분야 사유시설 피해액은 역대 최고치인 3천137억 원으로 분야별로는 수산시설 4천327어가 543억 원, 염전
전라북도는 2012년 전북 방문의 해 일환으로 지역축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북 길 문화 체험행사를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10월중에 집중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 길 문화체험 행사는 시군 대표 축제기간 동안 걷기 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전북을 찾는 관광객 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 행사이다. 4월부터 시작하여 10월초까지 10개 시군에서 길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하였으며, 18,000여명이 전북의 길을 걸어 숨겨진 전북의 매력을 전국의 도보 매니아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톡톡히 한몫을 하였다. 특히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임실 통합축제 기간에 옥정호 물안개 길과 섬진강 길을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낭만여행”이란 테마로 1,200여명이 참여하여 시인과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을 하였으며, 치즈 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겨 지역특산품인 치즈체험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3일에는 11월에 2012 세계순례대회가 펼쳐질 아름다운 순례길 구간에서 길 걷기 행사가 완주와 김제에서 각각 진행된다. 완주 와일드
12일부터 20일간 도내 전 지역 집중단속 경상북도는 10.12일부터 20일간 도내 22개 시·군과 국유림관리소 등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범위가 확산되고 가을철을 맞아 조경수 및 제재목 등의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목재유통 질서를 정착하기 위해 산림청 주도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단속반은 이 기간 동안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 생산·가공·유통·이용하는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목가공업체 등이 관련 자료를 만들어 비치했는지를 확인하고, 생산 확인용 검인이나 생산 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위반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정 이후 총력방제로 재선충병의 밀도는 감소되었으나, 신규발생지 및 확산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소나무를 재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