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문화교실 수강생들과 강사들이 함께 전통공예작품을 선보이는 ‘운현궁 문화교실 전시회’가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운현궁은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실을 운영해왔다. 운현궁 문화교실은 보자기 교실, 전통 자수교실, 닥종이 인형 공예교실, 한글 서예교실, 한문 서예교실 총 5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운현궁 문화교실에 참여했던 수강생들과 강사가 함께 준비한 작품이 전시되며 운현궁에서 갈고 닦은 솜씨가 전시회를 통해 꽃피워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한말 격변의 현장이었던 운현궁은 도심 속 전통문화의 전승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운현궁 기획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관리사무소 (766-909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개인 및 법인 모두 BMW 전 차종 장기렌터카로 이용 가능 BWM 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대표 임성현)와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는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은 11월 5일, 강남 코오롱모터스 본사에서 개인 및 법인 대상 장기렌터카 상품을 BMW 전 차종으로 확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kt금호렌터카의 BMW 장기렌터카 상품은 연 매출 20억 원 이상의 법인에 한정되어 있었고, 일부 모델(BMW 3/5/7시리즈 및 GT)에 한해서만 가능했다. 이번 양사 간 업무제휴를 통해 법인은 물론 일반 개인도 BMW 전 차종을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kt금호렌터카에서 출시하는 BMW 장기렌터카 상품들은 보험료/자동차세가 모두 월 렌트비에 포함된 상품이며, BMW 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의 11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오롱모터스의 임성현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개인 고객도 수입차 업계 1위 브랜드인 BMW의 전 차량을 더욱 간편하게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코오롱모터스는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로서 BMW 차량을
서울시가 자치구별 ‘공개공지 정비계획’을 통해 서울시내 공개공지 총 1,30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74건(위반율 5.7%)의 건축법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예컨대 건물 외부공간에 천막을 치고 테이블을 깔아 불법 영업을 하거나, 건물을 무단으로 증축하는 등의 행위. 건물주나 상점주의 인식부족, 청소나 방법 등 관리상의 불편을 이유로 사유화하는 사례가 많았다. 현행 건축법은 대형 건축물의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사유지 내 빈 공간에 공개공지를 두고 일반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영업행위 17건, 무단증축 10건, 시설물 훼손 14건, 울타리 설치 4건 등> 이러한 규정을 어기고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유형은 ▴가설물을 설치해 영업장으로 사용(17건) ▴무단증축(10건) ▴조경시설물 철거 등 시설물 훼손(14건) ▴울타리 설치(4건) 등이다. 열린공간 : 위반적발 74개소 ‘위반율 5.7%’ 서울시는 위반 건축주에 대한 시정을 독려하고, 기간 내 시정하지 않는 건축주에게는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매년 반복 부과할 계획이다. <
지난 6월 이후 항공기 7대 도입, 여객 및 화물 노선 강화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2012년 3분기 매출액 1조5,665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였다 (※국제회계기준(IFRS)연결 재무제표 기준). 아시아나의 3분기 매출액은 꾸준한 수요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약 5.2%(776억원)이 증가하였으나, 항공기 신규 도입에 따른 급유량 및 임차료 상승에 의한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39.6%(714억원) 감소하였다. 이에 반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원화 강세로 인한 외화환산차손익 등의 요인으로 인해 흑자전환하였다. 아시아나가 올해 6월 이후 항공기 7대(여객기 5대, 화물기 2대)를 도입함에 따라 그간의 여객기 및 화물기 공급부족이 일부 해소 되었다. 이에 따라 여객부문은 미주 하와이 노선 증편 등 장거리도선을 강화하였고, 화물부문은 미주 달러스, 유럽 오슬로 등 주요 화물 노선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미국의 경기부진과 유럽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선진국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잠재력을 지닌 신흥국이 글로벌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3억 인구대국이자 소비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인도가 중국을 이은 글로벌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도 그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인도의 경제지표를 봐도 이러한 잠재력이 발현되기에는 구조적 장벽이 적지 않다. 인도경제는 2004~2007년 연평균 9.5%의 고성장을 보인 기간에도 취업자수 증가율은 0.2%에 그쳐 선진국에서나 고민할 법한 고용 없는 성장이 일찍이 나타났다. 고용으로 흡수되지 못한 대다수의 인구는 부가가치가 낮은 농업에 잔류하는 한편,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주도한 소수의 엘리트 층에게 대부분의 경제성장의 과실이 돌아감으로써 빈부격차가 심해졌고, 결과적으로 내구재소비를 주도할 중간 소득계층의 형성이 어려웠다. 여기에 저소득 시기부터 원자재 및 식료품의 고물가 시대를 맞이했다는 점도 내구재 소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높아진 식료품물가는 가계소비의 절반 가량을 먹을 거리에 사용하는 인도소비자들에게 치명타를 입혔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로 하수처리시설 투자재원 확보 대구시는 하수처리비의 원가상승으로 인한 적자 누적을 완화하고 하수도특별회계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 12월부터 3년에 걸쳐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 현재 대구시의 하수처리원가는 2010년 기준 484원인데 비해 사용료는 321원으로 현실화율이 66.3%에 불과하며 이는 6대광역시 중 최저 수준으로써 연간 363억 원 정도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를 제외한 타 특·광역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미 하수도사용료를 인상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민의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적용시점도 최대한 늦추어 올 12월에 인상하게 됐다. 인상률 또한 서울 35%, 부산 27%, 인천 30%, 대전 22%, 울산 14% 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써,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결산 결과 51%의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인상요인 중 일부만 반영해 3년에 걸쳐 연차적(‘12년 9.7%, ’13년 11.2%, ‘14년 12.8%)으로 인상키로 했으며 12월 검침분부터 적용된다. 이번 사용료 인상으로 2015년도에는 사용료 현실화율이 70%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 현실화에 따
‘김약국의 딸들’ 이후 두 번째 통영 소재로 한 장편소설 일제강점기 경남 통영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이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현 통영방송 김종수 편집국장(45)이 2년여 동안 집필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그동안 통영문학계에 부족했던 장편소설 ‘갯논’ 그림과책 498p이 발표됨으로써 새 경사가 되고 있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경남 통영에서 실존했던 역사적 배경 위에 가상의 인물과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픽션으로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 이후 통영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로는 두 번째란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갯논’이란 제목에 ‘수국비사’란 부제를 단 이 소설은 전체 페이지가 500여 페이지에 달하며 독특한 개성을 지닌 등장인물만도 30여 명이 넘는다. 아울러 도입부부터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전 과정에 지루함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잘 알려지지 않았던 통영의 근대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독자로 하여금 추리와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서스펜스를 동시에 갖췄다는 호평을 얻으며 출판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베스트셀러를 조심스레 점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사진작가이면서 소설가를 꿈꾸는 민호가 사진 촬영을 위해 욕지도 여행 중 한 여
읍·군서면·대마산단 배관공사 완료로 공급 개시 전라남도는 영광군 금호아파트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해양도시가스(대표 정영준)가 영광읍과 군서면, 대마산업단지에 대한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영광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올해 3개 읍면의 공동주택과 관공서, 기업체 등에 우선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영업용 시설과 단독주택 등의 추가 수요처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번 영광지역 도시가스 공급으로 지역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 내 산업 발전은 물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해양도시가스는 연말까지 총 연장거리 약 40km의 도시가스 배관을 완료하고 주택용과 영업용·관공서·산업체 등 약 5천여 수용가에 연간 1천500만 루베의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