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공개공지 위반사례 74건 적발

  • STV
  • 등록 2012.11.07 06:59:11

서울시가 자치구별공개공지 정비계획을 통해 서울시내 공개공지 총 1,30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74(위반율 5.7%)의 건축법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예컨대 건물 외부공간에 천막을 치고 테이블을 깔아 불법 영업을 하거나, 건물을 무단으로 증축하는 등의 행위. 건물주나 상점주의 인식부족, 청소나 방법 등 관리상의 불편을 이유로 사유화하는 사례가 많았다.

 

현행 건축법은 대형 건축물의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사유지 내 빈 공간에 공개공지를 두고 일반 시민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영업행위 17, 무단증축 10, 시설물 훼손 14, 울타리 설치 4건 등>

 

이러한 규정을 어기고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유형은 가설물을 설치해 영업장으로 사용(17) 무단증축(10) 조경시설물 철거 등 시설물 훼손(14) 울타리 설치(4) 등이다.

 

열린공간 : 위반적발 74개소위반율 5.7%’

 

서울시는 위반 건축주에 대한 시정을 독려하고, 기간 내 시정하지 않는 건축주에게는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매년 반복 부과할 계획이다.

 

<무료 공연, 포털사이트 테마지도 서비스, 노후시설 수목식재 등 보강·지원>

 

이와 함께 시는 공개공지 보행 편리와 쾌적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시는 매년 자치구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공지 전문가의 강연을 실시해 공개공지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알려왔다.

 

또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등 3개소의 공개공지에선 9월말까지 총 29회의 무료공연(열린 예술극장)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장소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이용이 활발한 공간조성 사례에 대한우수사례 베스트100 12월 중으로 제작, 전국의 행정기관 및 관련학회에 알려 공개공지의 효과적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민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테마지도로 공개공지의 위치 및 시설, 현황사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도심속 작은 쉼터 알림서비스를 실시, 건축주의 관리의식 전환과 시민 홍보를 통한 이용활성화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노후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공개공지에 대해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시민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자 및 수목식재를 보강·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공개공지 설치가 의무화된 대형 건축물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 “나아가 공개공지가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즐거운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의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