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을 전달할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전국 자원봉사센터에 후원하기로 하고 제주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1호차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은 제주도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김규태 수석부행장과 김재봉 서귀포시장, 노상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밥차 전달식과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한 번에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급식차량이다. 기업은행은 차량 기증 뿐만 아니라 급식비와 유류비 등의 운영비를 자원봉사센터에 매년 후원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후원 사업이 앞으로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정기이용권 교통카드 1장을 이용해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정기이용권(M-Pass)은 카드형식으로 된 외국인 전용 정기권으로서 지난해 12월 도입 후 수도권 지하철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것이 서울시의 협조로 한달여 시범운영을 거쳐 11.24(토)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M-Pass는 기간별로 5종류가 발행되며, 외국인들은 공항이나 관광안내소 등에서 보증금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발행방식은 1일(10,000원)·2일(18,000원)·3(25,500원)·5일(42,500원)·7일권(59,500원)(카드보증금 5,000원, 보증금 환불)이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한국 방문 외국인에 대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금년 내로 M-Pass의 사용 범위를 공항버스로 확대하고, 제주도에서도 M-Pas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거대한 바위를 자유자재로 다룬 우리 고유의 도가 이 책을 통해 수천 년 만에 처음 드러난 인왕산 등 신비로운 고인돌들. 단순이 무덤이나 주거로 알았던 고인돌에서 발견한 엄청난 비밀들이 우리를 전율케 한다. 국선도 수련자 유자심씨가 우리나라 유명산의 산중과 해안 바위들을 생명을 표현하는 고인돌로 새롭게 해석하고 발견하는 책 ‘배달민족의 신비’(해드림출판사)를 펴냈다. 생명 형상이 적나라하게 표현된 이 책에서 펼쳐지는 사실들은 그저 신비라고 할 수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숱하게 듣고 읽어왔던 도인들의 이야기, 영화 속 이야기, 만화 속 이야기들이 눈앞에서 현실로 펼쳐지는 순간들이다. 사라지는 행위가 아닌 허상일 수 없는 물증이 남는 확실한 신비다. 물질과 신비,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지만 확실한 신비는 직접 보는 것이요, 그보다 더 확실한 신비는 물증이 남는 것이 아닐까? 우리 산에 펼쳐져 있는 산중의 고인돌은 바로 그런 것이다. 수만 년 사방에 널브러진 바위들이 살아서 돌아왔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한 생명들을 이제야 눈 뜨고 보게 된 것이다. 늘 스치기만 하던 산중과 해안의 기괴한 바위들이 선사시대 누군가의 손길이 닿은 고인돌로 우리에게 다가와 수
서울시가 전면 철거형 재개발·재건축 대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신축,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 시 개략적인 비용은 물론 이와 연계된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맞춤형 무료상담을 금년 6월부터 마포 연남·서대문 북가좌에 시범실시한데 이어 23일(금)부터 동작 흑석, 금천 시흥, 성북 길음, 도봉 방학, 구로 온수 등 5개 구역에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부터는 상담반에 시공분야 상담을 위해 건축명장을 추가하여 전문가 2인, 공무원 2인 등 총 4인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저층주택을 정비·개량·보존하여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사업 방식이다. 도로, CCTV, 공원 등 마을 공통의 문제점은 공공 전문가가 함께해 구체화하고 마을의 바람직한 관리방향과 미래모습을 제안한다. 서울시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2개 구역(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지역 3개 구역(동작구 흑석동, 금천구 시흥동, 성북구 길음동)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2
적발 시 과태료 2만 원 부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원 등에서 주로 계도, 홍보에 주력한 울산시가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시민의 간접흡연피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협조 등 대시민 계도 홍보활동에 전개했으나 오는 12월 말까지 울산대공원, 달동 문화공원, 태화강 십리대밭 대숲공원 등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원 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은 지난해 11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원 등지에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1년이 경과한 지금 계도·홍보활동보다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실질적인 단속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금연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반은 공무원 2명과 기간제 금연지킴이 2명 등 2개조 4명으로 편성되어 3개 공원을 순회하면서 흡연자를 적발한다. 단속결과 적발된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2만 원이 부과된다. 울산시는 단속 첫날인 21일 오후 흡연자 2명을 현장에서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흡연자 중 1명은 울산대공원 동문쪽 파고라에서 바둑을 두면서 담배를 피다가 적발됐고, 다른 1명은 달동 문화공원 매점 앞에서 흡연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울산시 관계자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함에 따라 식품안전성 확보 경상북도는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른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이 종전 신고제에서 식품 안전이 강화된 “등록제“로 오는 12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제는, 전국 유통이 가능하여 위해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을 대상으로 등록제를 실시하며, 이번에 시행하는 등록제의 큰 차이점은 종전 신고제와는 달리 신규 영업자가 등록 신청을 할 경우 시설 기준 적합 여부를 시장·군수가 판단하여 영업 등록증을 교부하는 제도이다. 12월 8일 이후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 신규 영업을 하려는 자는 서류를 갖추어 시장·군수에게 영업 등록을 하면 된다. 또한, 12월 7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2,066개소) 및 식품첨가물제조업(43개소) 영업 신고를 한 자(기존 영업자)는 12. 8일부터 12. 19일까지 시장·군수에게 영업 신고증을 반납하고 등록증을 교부 받아야 한다. 다만, 영업등록증을 서환 교부를 받은 기존 영업자는 2015년 12월 7일까지 영업등록 기준에 맞는 시설기준을 갖추어야 하며, 2015년 12월 8일 이후 시설기준을 갖추지 못할 경우 행정처
농장 실명제 담당공무원 활용 차단방역 추진 실태 점검 전라남도는 최근 충남 금강 하구와 전북 만경강 일대 야생조류에서 H5, H7형 저병원성 AI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도래지 및 축산농가에 대한 ‘AI 선제적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철새도래지 10개소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총동원, 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탐조객의 방역을 위해 방역홍보 현수막, 안내판 및 발판 소독조 설치를 마무리하고 정비했다. 또한 닭·오리 사육농가별로 지정돼 있는 실명제 담당공무원 874명을 동원해 오는 25일까지 일제 방역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축사 소독 여부, 농장 출입통제, 축사 그물망 설치, 축사 내외 사료 흘림 방지 등을 점검해 농가의 경각심을 높이고 AI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등 방역규정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했다. 지금까지 도청 실국장으로 구성된 간부공무원 점검반과 주무관으로 구성된 상시 점점반을 운영해 소독시설 미설치 등 방역규정 위반 19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삼성에버랜드(대표 김봉영)는 지난 20일, 삼성 딜라이트에서 ‘제1회 상품디자인 공모전’의 사전 설명회인 <놀라운 디자인 콘서트> 첫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놀라운 디자인 콘서트>는 공모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에버랜드 상품디자인 공모전’의 취지 및 상품 디자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전 설명회다. 김미진 아나운서의 사회 아래 총 100명이 참석한 첫 번째 설명회에서는 멀티 디렉터 한젬마와 톱 모델 송경아가 각각 ‘소통’과 ‘관심의 구체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이고도 풍성한 강의 내용은 물론, 중간에 펼쳐진 열띤 토론과 재치 넘치는 문답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아트디렉터 겸 국내 최초 미술 전문 MC인 멀티 디렉터 한젬마는 “예술과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가 된 만큼 소수 몇몇이 아닌 대중의 손에서도 훌륭한 디자인이 꽃 피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강연한 톱 모델 겸 방송인 송경아는 “화려한 무대 위에 있으면서도 모델의 한계에 대한 고민을 늘 품고 있었는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