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11. 23 지식경제부 에너지기술개발 지원사업 연료전지분야 ‘실내 물류운반차용 연료전지 파워팩 상용화 기술개발’ R&D공모사업에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부처에서 연료전지분야 신규R&D과제를 대폭 축소 및 미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및 타지역,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불문하고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내기업인 (주)프로파워가 주관기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연료전지핵심연구센터 및 에기연 부안센터 등이 참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모에서 선정되었다. ‘실내 물류운반차용 연료전지 파워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친환경 지게차 및 소형 카트의 연료전지 엔진을 개발하여 도내기업인 현대자동차, 동우화인캠, LS엠트론 등이 직접 도내에서 실증을 하여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2015년 현대자동차에서 연료전지 자동차 생산과 때를 같이하여 도내에서 친환경 연료전지 지게차를 선보이게 된다. 친환경 지게차 개발은 2013년부터 2016까지 4년간 총 80.6억원(국비 57.4, 도2, 완주군2, 민자 19.2)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이며, 본 사업으로 연료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는 연료전지 DMFC 국가인증기관화를 위
강원도는 11.26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강원도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12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강원도에서는 ‘'12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원가계산 전문업체를 통해 산정용역을 실시한 결과 ‘평균 공급비용’의 경우, 도내 1개(원주)지역은 인하, 4개(춘천, 강릉, 동해, 속초)지역은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공급비용 용역결과 대로 반영할 경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하여 물가 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하고, 도시가스사업자의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으로 도민 생활편익 도모를 위해, 인하요인이 발생한 원주지역은 용역(안)대로 공급비용을 인하하고, 인상요인이 발생한 춘천·강릉·동해·속초지역은 정부의 지방공공요금 “동결방침”에 부응하고 소비자 고통분담 차원에서 금년도도 공급비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가정용 기본요금’ 및 ‘차량용 CNG 공급비용’에 대해서는, 먼저, 가정용 기본요금은 용역결과 52.6%(50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정부의 지방공공요금 인상억제 방침에 부응하여 금년도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고, 차량용 CNG 공급비용은 CNG차량 증가 및
이제 성폭력범죄는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거나,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되었다. 국회는 지난 11월 22일, 성폭력범죄에 대한 친고죄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형법 일부개정안 및 아동·여성대상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성폭력 특위’)에서 심사한 5개 법률* 개정안을 모두 가결하였다. 이는 지난 9월 10일 국회 여야의원 18인으로 성폭력 특위가 구성되면서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도 특위에 출석하여 성폭력 대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이다. 성폭력 특위에서는 성폭력 관련 5개 법률에 대한 63건의 법률 개정안을 심사하였으며, 친고죄 폐지 등 형법 개정에 대해서도 국회와 정부가 함께 뜻을 모아 이번 본회의 처리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성폭력범죄 처벌 강화> 친고죄 및 반의사불벌죄 전면 폐지 성폭력범죄에 대한 친고죄는 피해자의 고소 없이는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죄로, 그동안 성폭력범죄와 같은 중대범죄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합의를 위해 피해자를 협박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의 경우 이미 대부분 친고죄가 폐지되었으나,
대한전선의 옛 공장부지인 금천구 시흥동 일대 토지가 부영주택에 1,250억원에 매각된다. 대한전선이 주요주주로 있는 시흥동복합시설개발피에프브이㈜는 23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일대 토지 8만여㎡(약 2만4천여평)를 ㈜부영주택에 1,25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 완료 후 2013년 2월 25일에 잔금이 납입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금천경찰서와 체결했던 시흥공장 일부 부지에 대한 매각 양해각서는 부영주택으로 승계되어 그대로 유지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대한전선이 부담해온 PF 보증채무 부담 해소는 물론 연간 120억원에 달하는 이자부담도 덜게 되어 재무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양공장 부지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부동산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동 공장 부지는 안양공장 이전에 대한전선 공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현재는 나대지로 남아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독도와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독도를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고, 한류문화와 함께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음악회, ▴한복패션쇼, ▴민속공연, ▴안용복예술제, ▴독도문예대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창작 뮤지컬 ▴독도 가곡을 공모하여 정기 연주회와 순회공연을 개최하여 독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상품으로 키워 해외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식·한복·한글 등 우리 전통 문화와 함께 세계의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K-pop 페스티벌과 같은 한류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한류 문화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울릉도에 ▴공연전용 소극장, ▴야외무대, ▴상설전시장 등의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건립하여 예술인들이 창작·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마련하고,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직접 무대를 꾸
전라북도가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농촌유학 지원을 선포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농촌유학 지원조례를 마련함으로써 ‘농촌유학 1번지’라는 브랜드를 보다 확고히 했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농산어촌 유학지원조례’가 23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농촌유학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농촌지역이 과소화되고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지역학교를 유지하고, 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마을에 활력을 더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발했다. 조례에는 농촌유학 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육성·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유학 시설 확충사업과 유학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유학 지원대상사업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졌다. 조례에 따라 전북도는 농촌유학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으며, 민관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역학교와 농촌유학 호라동가,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농촌유학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그동안 민간 농촌유학 활동가들 중심으로 이뤄졌던 농촌유학을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유기상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농촌유학 지원조례를 기반으
깊고 풍부한 감성으로 명곡 판정단 마음을 사로잡아 국내 최대 티켓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연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열연 중인 임태경이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故배호 특집편’에 출연한다. 배호 타계 41주기 특집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60년대 가요계 전설로 손꼽히는 가수 배호의 명곡들 중 한 곡을 선곡하여 스윗소로우, 이기찬, 화요비, 미쓰에이, 손호영, 박현빈 등 쟁쟁한 가수들과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7월 ‘불후의 명곡-남자보컬 특집’편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한 번에 사로잡았던 임태경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에 새로운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임태경의 재발견’, ‘천상의 목소리’ 등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사랑에 운명을 건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의 애절하고 안타까운 사랑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故배호의 명곡을 더욱 깊고 풍부해진 감성으로 열창하여 명곡 판정단의 심금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현재 임태경이 출연 중인 ‘황태자 루돌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23일 결식아동가정 등 취약계층 400가구에 김장 김치 총 6,000㎏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사 봉사모임인 보금자리봉사단 40여명은 서울 마천동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절임 배추 6,000㎏을 김장해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에 배달하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 활동은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공사와 어린이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서종대 사장은 “예부터 우리조상들이 채소를 구하기 힘든 겨울을 대비하여 가장 먼저 했던 것이 김장을 담그는 것이었다”면서 “공사 직원들이 사랑을 담아 직접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활동 외에도 연말을 맞아 ‘1사1희망촌 연탄배달’, ‘군부대 위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