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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명 좌장 정성호 ‘주호영 총리설’에 “가능성 있다”

조국의 '야권 연석회의'에는 부정적


【STV 김충현 기자】친명(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후임 국무총리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는 데 대해 “(국무총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 전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에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 의원은 제가 초선 때 같이 상임위 활동을 해서 가깝게 지냈고 잘 아는 사이인데 굉장히 원만하신 분”이라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주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 당선됐으며, 6선 고지에 올랐다.

정 의원은 주 의원에 대해 “전형적인 대구·경북(TK) 출신”이라면서 “그걸 뛰어넘어서 국민을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저는 가능성은 좀 있어 보인다”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주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인준이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국무총리는 국회 인중 대상이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해야 임명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 동의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 대표와 만나 총리 후보 등에 대해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을 포함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조국혁신당 조 대표가 제안한 윤 대통령 회담 전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조국혁신당과 사전에 의논하고 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아직 거기는 국회의원이 아니지 않냐”라면서 “원구성이 되고 국회에 와서 역할이 시작되면 대화해야겠지만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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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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