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3.0℃
  • 박무서울 7.9℃
  • 구름많음대전 10.4℃
  • 흐림대구 13.7℃
  • 구름많음울산 13.4℃
  • 구름조금광주 9.4℃
  • 구름많음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7.5℃
  • 흐림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5.2℃
  • 구름많음보은 10.0℃
  • 구름많음금산 10.0℃
  • 구름많음강진군 10.4℃
  • 구름많음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정치

‘정권심판론’ 약발 떨어졌다?…비상 걸린 민주

추미애 동작을, 전현희 강동갑 공천?


【STV 김충현 기자】총선이 불과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쳐진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계파 갈등에서 증폭된 ‘공천 잡음’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과 ‘강동갑’에 각각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이를 동의하지 않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CBS노컷뉴스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44.3%와 37.2%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p)로 오차범위(6.2%p)를 넘어섰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크게 뒤쳐지는 결과가 나오는 데는 공천 잡음이 결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메시지가 여론에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공천을 시작한 이후 친명(이재명)계 위주의 공천이 진행되고 있으며 반면 친문(재인)계는 공천 배제로 밀려나고 있다.

친문·86세대 핵심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은 과거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구갑 출마를 고집하고 있다.

민주당은 임 전 실장을 대표적 험지인 서울 강남에 출마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 동작을과 강동갑에는 추 전 장관과 전 전 위원장을 각각 전략공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전략적인 선택 사이에서도 ‘친명계 공천’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아 당분간 잡음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