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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조 3.0 시대, 어떻게 열어야 하나

다각도로 신사업 진출…미래 먹거리 적극 발굴해야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올해 선수금 9조원, 가입자 900만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조업계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장례에 머물던 기존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결합상품으로 상조 2.0을 맞이한 가운데 상조 3.0을 위해서는 차세대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30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각 상조업체들은 상조(장례), 전자 결합상품, 웨딩, 여행(크루즈),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AI(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해 돌아가신 고인을 만나는 서비스와 리마인드 장례로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이제는 기존의 사업 분야를 넘어 반려동물, 바이오, 생체보석, 웨딩컨벤션 등 다각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반려동물 시장은 펫팸족이 1448만명(2022년 기준)까지 늘어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미 유아용품과 맞먹을 정도로 성장한 반려동물 시장은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상조업체들도 펫팸족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을 속속 내놓는 상황이다.

건강 제품을 챙기는 2030 헬시족을 위한 바이오 분야나 생체보석도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방콕하던 헬시족은 각별한 건강 관리에 나섰고,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다. 이에 바이오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생체보석도 관심을 끈다.

생체보석의 경우 일본에서는 보편화 되어 있지만 한국은 걸음마단계다. 하지만 고인과의 접점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한 상조업계 전문가는 “상조 분야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상품들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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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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