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2.8℃
  • 맑음대전 14.0℃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11.8℃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2.8℃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올드보이들 대거 귀환에 속앓이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지역구 출마할 듯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올드보이들의 귀환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박지원·정동영·천정배 등 야권 원로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하면서 혁신이 퇴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의원, 천정배 전 의원 등이 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치 9단’ 박 전 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박 전 원장이 차기 총선에서 당선되면 역대 최고령(82세, 1942년생) 당선자로 남게 된다.

정 전 의원은 전주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천 전 의원은 광주서구을 지역구를 노리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을 한번 떠나 창당한 이력이 있는데다 정치 경력이 오래돼 ‘올드 보이’의 이미지가 강하다.

박 전 원장과 정 전 의원, 천 전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호남 지역을 대부분 석권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지지 기반이 호남인 만큼 민주당과 척을 지면서 정체성을 분명히 했으나,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이 풍비박산 나면서 올드보이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박 전 원장과 정 전 의원, 천 전 의원의 등판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이들이 야권의 원로인 만큼 불출마를 요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은 혁신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원로들이 지역구에 도전하면 혁신의 이미지가 흐려진다”라고 우려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김민재 방출 가능성↑…“바이에른, 제안 들을 것”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시즌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15일(한국시간) 이 같은 가능성을 거론했다. 플레텐베르크는 2023년 6월 김민재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하자 플레텐베르크의 신뢰도는 급상승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언터쳐블'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 받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이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이적료 5000만 유로(80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