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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사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 서울영등포을 총선 출마?

이복현 “총선 출마 생각 안해”


【STV 박란희 기자】여권에서 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영등포을 또는 강남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말이 19일 돌고 있다.

이 원장은 기업·금융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특수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금융감독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 원장은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윤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국정농단 사건 등을 수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친윤(석열) 사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여권에서는 이 원장에 대한 공천을 검토하고 있다.

총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물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이 적격이라는 평가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이 원장에 대한 내년 총선 공천을 검토 중”이라면서 “출마 예상지는 서울 영등포을”이라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을은 금감원과 금융기관들이 대거 집결해 있어 이 원장의 지역구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이 원장의 총선 출마설은 끊이지 않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 윤 대통령의 강한 신임을 얻고 있는 만큼 차기 총선에서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는 여권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서초구를 떠나 자택을 영등포로 옮겼다는 소문까지 돌자 이 원장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일단 당사자인 이 원장은 총선 출마를 부인했다. 이 원장은 지난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의 질문에 “전혀 없다”라고 잘라 대답했다.

이 원장의 부인에도 여권의 거듭된 요청이 있을 경우 결단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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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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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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