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9.7℃
  • 구름많음강릉 17.2℃
  • 흐림서울 11.0℃
  • 구름많음대전 13.7℃
  • 맑음대구 18.9℃
  • 구름많음울산 18.6℃
  • 맑음광주 17.4℃
  • 흐림부산 15.9℃
  • 구름많음고창 14.8℃
  • 흐림제주 13.8℃
  • 흐림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13.8℃
  • 구름조금금산 14.8℃
  • 흐림강진군 15.8℃
  • 구름조금경주시 19.3℃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치

‘尹 폭주 우려’ 명낙회동…당 혁신에 뜻 모아

이재명 10월 사퇴說엔 “소설” 선 그어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만남이 지난 28일 이뤄진 가운데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주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명낙회동에 참석했던 김영진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대담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했고, 이 대표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고 했다.

3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이낙연 두 사람이 윤석열 정부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아주 독특한 형태의 통치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너무 폭주하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주의나 언론이나, 국정 운영의 방식이 조금 더 열린 민주주의와 소통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너무 일방통행식으로 가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었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가 그간 강조해온 민주당의 혁신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얘기해온 단합과)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단합하면서 혁신하고, 혁신하면서 단합해나가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다음 총선에서 이기자’라며 큰 그림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라면서 “이낙연 전 총리가 보셨던 민주당의 모습이 있는데 그 지점에서 대담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 대표의 화답에 대해 김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그 말에 동의하고 그런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만들어가는 첫 출발”이라면서 “그 면에 있어서는 특별한 차이는 없었다”라고 확인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 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서는 ‘소설’이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그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장성철 소장은 국민의힘 상황이나 걱정하지,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경계했다.

이 대표의 10월 사퇴설은 장성철 정치평론가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제기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