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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했다…‘정당한 영장’ 때만

‘野 탄압’ 구실로 삼을 가능성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결의했다. 다만 ‘정당한 영장 청구’ 때에만 불체포특권 포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를 추인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윤리정당(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정당한 영장 청구에는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선언을 모두가 추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추인하면서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지난달 23일 해당 사안을 요청한지 25일만에 호응하게 됐다.

김 원내대변인은 ‘어떤 기준으로 정당한 영장 청구를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기준은 국민 눈높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민들이 볼 때 특별히 이례적으로 부당한 영장청구라고 판단하지 않으면 저희들이 불체포특권을 내려놔야 하지 않겠냐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다음 체포동의안 처리 결과로 국민들이 판단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 웬만하면 민주당이 가결 방향으로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민주당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했음에도 단서로 붙인 ‘정당한 영장 청구’를 놓고 해석의 여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 눈높이나 여론에 따라 영장 청구의 정당성을 따진다는 말은 애매모호해서 해석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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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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