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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김남국은 복당 못해…자료제출 안하고 탈당”

“코인 불법 행위는 검경이 확인해야”


【STV 김충현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가상자산(코인) 논란 끝에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복당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에) 못 들어온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에 논란을 만들어 놓고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지 않은 채로 탈당했기 때문에 (복당 여부는) 징계 기간과는 무관하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정치적 복당’을 묻는 말에 “정치적으로 아주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거리를 두기도 했다.

김 의원의 제명에 대해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들여다볼 것이고 암호화폐를 둘러싼 불법 행위는 검찰이나 경찰이 확인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향해 김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선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의 수준이 그렇구나란 생각을 자주 한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회 윤리특위가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김 의원의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손상 문제점을 제재하려는지 그 부분을 정리하고 따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무턱대고 제명부터 하자는 것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면서 “정치공세를 하려 해도 품위 있게 내용을 가지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의원은 최대 60억 원대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는 사실로 논란이 불거졌다.

김 의원이 연달아 해명을 내놓았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김 의원이 탈당하면서 가상자산을 둘러싼 진실은 검찰 수사로 넘어가게 된 상황이다.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에 대해 미적 거리다 비판 여론에 밀려 회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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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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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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