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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남국 “코인 에어드롭” 위믹스 대표는 “불가능해”

“‘코인거래자금 에어드롭에서’ 발언은 거짓”


【STV 김충현 기자】거액의 가상자산(코인) 거래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에어드롭으로 코인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해당 코인회사 대표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하 진상조사단)은 19일 김 의원 논란의 핵심인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게임업체 위메이드를 방문했다.

진상조사단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상대로 에어드롭 논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15일 “에어드롭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마치 공짜 코인을 받은 것처럼 왜곡된 기사들이 나왔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에어드롭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에어드롭은 마케팅 프로모션 이벤트다. 특정 한 사람에게 주기 위한 게 아니라 우리 지갑을 설치한 사람 등에게 해줘서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누군가에게 큰 금액이 전달됐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직접 김 의원에게 에어드롭된 코인이 없다”며 “‘코인거래자금의 주된 출처가 에어드롭’이라는 발언은 거짓”이라고 단언했다.

진상조사단이 ‘김 의원이 보유한 위믹스가 40~50만개씩 왔다갔다 했는데 몰랐나’라는 질문에는 “내부 거래관계를 보고받은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장 대표가 ‘에어드롭’을 부인하면서 김 의원의 해명의 진실성에 의문부호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P2E 게임 합법화를 위해 로비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장 대표는 “국회의원을 직접 만난 적이 없다”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만약 김 의원이 에어드롭을 통해 코인을 입수한 게 아니라면 입수 경로에 대한 의문부호도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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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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