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5.8℃
  • 구름많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7.6℃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조금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7.1℃
  • 흐림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정치

사무총장은 빼고 민주, 비명계 당직 임명

핵심보직은 아냐…송갑석 지명직 최고, 김민석 정책위의장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등에 비이재명계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달 2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사태로 당내 불만이 거세지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당직을 개편한 것이다.

다만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무총장 보직은 교체하지 않으면서 파급효과는 제한을 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당직 개편안을 의결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 재선 송갑석 의원이 임명됐고, 정책위의장으로 김민석 의원이 임명됐다.

송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으로 비명계로 분류된다.

송 의원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 선출직 최고위으로 출마했지만 송 의원은 친명계 후보들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김민석 의원은 대표적인 86그룹 인사로 계파색이 옅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재선 한병도 의원이,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박상혁 의원이 임명됐다.

다만 이날 당직 개편에서 공천과 당의 살림살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무총장과 수석사무총장, 조직사무부총장은 전원 유임됐다.

비명계가 사무총장 등 핵심 보직을 교체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

이 대표의 당직 개편이 절반의 교체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당내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