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5.8℃
  • 구름많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7.6℃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조금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7.1℃
  • 흐림제주 11.6℃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정치

유인태 “李, 총선까지? 회의적 의원들 숫자 많다”

“계속 방탄하고 재판장 출석하면서 총선은 무슨”


【STV 김충현 기자】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이 대표 체제로 총선까지 가는 것에 회의적인 의원들 숫자가 꽤 된다”고 7일 말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체포동의안 표결로) 지금 드러난 숫자보다 고민하는 의원들이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대표직도 유지하고 계속 방탄을 하면서 또 재판장에 기소되면 출석하면서 저렇게 당을 끌고 가서 과연 총선에 무슨(역할을 하겠나)”이라면서 “저쪽(국민의힘)은 이재명만 있으면 지금 내년 총선 해볼 만하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개혁의딸)이 수박 깨기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데 대해 유 전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도 그때 강성 지지층을 양념이라고 한 게 큰 실수이듯이 지금 저런 데 끌려 가가지고는 별로 희망이 안 보이는 거”라면서 “그분들한테는 단일대오로 간다고 그러면 내년 총선의 희망이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유 전 총장은 “(이 대표도 지지자들을)바로 말려야지 한참 지나서 저렇게까지 진행된 다음에 마지못해 하는 거 같이 비친다”면서 “지금 저렇게 하는 걸 좀 즐기다가 야, 이거 좀 너무 나가니까 이거 좀 말려야 되겠구나, 이런 걸로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무효하고 기권은 부(결)표(가) 아니다”라면서 “그 부(결)표 던진 걸 뭘 배신자라고 그러느냐”라고 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이 대표의 차기 체포동의안 전 당원 투표 제안’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투표 행위는 헌법기관의 행위”라면서 “그걸 무슨 전 당원이 투표를 한다는 발상은 그건 좀 제가 봐도 상식 밖이고, 당론으로 정해도 자기 소신껏 투표할 사람은 다 한다”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이 대표에게) 대표직을 물러나라고 하는 목소리를 별로 없다”면서 “대안이 별로 안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이 대표가 만약 대표직을 지금 내려놓는다고 해도 비대위로 갈 수도 없고, 전당대회를 치를 수도 없다”면서 “대형 체제로 가면 전부 친명계 최고위원인데 이 대표나 대행 체제나 그 놈이 그 놈”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하지 마라, 내가 자진 출석하겠다 하면 방탄이고 뭐고 다 사라졌을 것”이라면서 “만약 영장이 기각돼서 오면 나름대로 검찰의 무도한 공격으로 많이 벗어났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