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금)

  • 맑음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8.7℃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7.5℃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정치

이준석, 3차 가처분 신청 나서…與 윤리위 ‘추가 징계’ 할듯

李측 “전국위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제출”


【STV 박상용 기자】 국민의힘 전 대표가 1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전 대표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을 대상으로 전국위원회 개최 금지 등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면서 “이는 당의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유지하고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은 2일 상임전국위, 5일 전국위를 열고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시 비상상황으로 규정’하는 당헌 개정안을 처리해, 추석 연휴 전인 8일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이 전 대표 대리인단은 “'최고위원 4인의 사퇴'를 '비상상황'으로 규정하는 당헌 제96조 제1항 개정안을 의결할 전국위는 개최돼선 안 된다”면서 “(개정안은) 비상상황을 자의적으로 규정하고, 전 당원의 민주적 총의를 모으는 전당대회 추인 없이 소수의 대의기관인 전국위 의결만으로 당헌 개정을 확정시키려는 반민주적·반헌법적 조항”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앞선 가처분 결정 이후부터 현재까지 논의되는 과정들은 법리적으로 헌법 및 정당법은 물론 국민의힘 당헌 자체에 의하더라도 모순”이라면서 “전국위는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지 않은 매우 중대한 실체적·절차적 하자가 존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당 발전 지장’과 ‘민심 이탈케 하는 행위’ 등을 사유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리위는 입장문을 통해 “당헌으로부터 부여받은 윤리위 권한에 따라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 당헌·당규 및 윤리규칙 위반으로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는 행위 등에 징계할 수 있다”고 이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윤리위 입장문이 나온 지 불과 1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보통 3등 하던데 1, 2등 하는 분들 징계하고 오라”고 지적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