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목)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3.1℃
  • 구름조금광주 0.5℃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4.0℃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SJ news

김해시, 묘지 플라스틱 조화 퇴출…장례식장 일회용기도

탄소중립 실천 사업 의욕적 추진


【STV 박란희 기자】경남 김해시가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의 전국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김해시는 5·6일 영상회의로 잇따라 열리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 제도 및 정책마련’을 정식 안건으로 발의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5·6일 협의회 회의에서 우수사례 공유 형태로 소개했다. 전국 지자체가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지자체장 협의회에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사용 제한 제도와 정책마련 안건을 채택하고 정부에 건의해 범정부차원에서 제도 및 정책 추진을 할 계획이다.

과거 김해시는 환경부에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사용제한 정책 마련을 건의한 바 있다.

플라스틱 조화는 연간 2000t 이상이 한국에 수입된다.

대부분 중국산이며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 등으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불가능해 소각 처리해야만 한다. 소각 처리할 경우 미세먼지 증가로 이어진다. 

이에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사용 근절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관내 4개 공원묘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설 명절부터 시행했다.

김해시는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제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연간 탄소배출량 감소가 500t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김해시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도 선제적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소비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김해시의 환경특수시책 우수사례 2개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정책 마련과 환경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토트넘, 시즌 후 포스테코글루 경질? 【STV 박란희 기자】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종료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것이라는 말이 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까지 추락했다. FA컵과 카라바오컵도 차례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16강에 진출했지만 팀 전력으로 미뤄보아 우승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선임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사수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감독으로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라올라가 이끄는 본머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위와 승점 4점 차인 5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최초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를 느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재능 있는 감독 이라올라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라올라 감독은 단기간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본머스와의 계약 마지막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