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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安, 인수위원장으로 정권 전면에 등장

행정능력 시험대 올라


【STV 박상용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출범 예정인 윤석열 정권의 전면에 등장했다.

입법 경험은 있지만 스스로 행정경험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던 안 대표가 행정능력의 검증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을 마치고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될 수 있다는 말이 흘러나오면서 인수위원장으로서 업무 수행이 중요해졌다.

이날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 함께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정치 입문 10년만에 안 위원장이 행정 업무를 맡으면서 그의 행정 능력이 평가받을 기회를 마련했다.

안 위원장은 사전투표 직전 윤 당선인과 단일화를 선언하며 “지난 10년간 저는 정치권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했지만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 할 만한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며 “그러다 보니 국민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좋은 나라로 만드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행정부에서 역할을 맡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안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의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방역 전문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안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직을 맡으면서 통합과 협치의 상징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이고 있어, 안 위원장의 업무 수행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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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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