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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일화 질문에 安 “국민의힘 내부 합의도 안돼”

“아무런 단일화 제안 못 받아”


【STV 박란희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도 나뉘어 있고 서로 합의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일축했다.

안 후보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저는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려 (대선에) 나왔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국힘 내부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제안이 나올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저는 당선이 목표”라면서 “단일화를 고민하고 있지 않다보니 (단일화) 방식도 고민해본 적은 더더욱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가 언급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의 ‘DJP 연합’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본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처럼 국민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책임총리를 맡는 DJP연합을 윤 후보가 제안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제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윤 후보에게서) 직접적으로 제가 어떤 제안을 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토론회에서 ‘선거 때마다 단일화를 시도한다’는 이미지를 부정했다.

안 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양보한 것을 제외하면 한 번도 도중에 그만 둔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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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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