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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尹 양자토론 요구 큰데…양당은 서로 “네탓”

양자토론으로 의혹 해소 시급


【STV 박상용 기자】주요 대선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토론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양자토론을 진행해 일단 토론의 물꼬를 텄다.

양자토론은 다자토론 보다 심층적인 토론이 가능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이·윤 후보의 양자토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민주당에 의하면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양자토론은 실시간 동시 시청자 수가 17만 명에 달했으며, 최대 2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대선후보 간 첫 토론회이면서 네거티브 공방보다 정책 토론이 이뤄지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호평이 나온다.

더군다나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 후보와 이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토론이 열려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지금껏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대한 궁금증이 토론을 거쳐 검증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양당은 거듭해서 ‘네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양자토론은 민주당 억지 떼쓰기로 무산됐다. 주제를 쪼개자, 시간을 제한하자 하더니 급기야 자료를 들고 오면 못한다고 억지를 부렸다”면서 “대장동 진실이 공개되는 게 두렵고 성남FC 후원금 드러나는 게 두렵고 불법으로 살아온 이 후보 부부가 드러나는 게 자신이 없어서 토론을 억지로 피해갔다”고 비난했다.

박찬대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기피할 이유가 없는데 윤 후보 쪽에서 왜 이렇게 토론을 회피하는 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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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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