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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내년 대선 이재명 vs 윤석열 경쟁”

尹 2030 지지율 낮다 지적에 “洪측 이야기…큰 의미 없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내년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돼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국민의힘 경선 투표 때) 아마 이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에게 조언해주는 고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V 박상용 기자】특히 윤 후보의 경쟁 상대인 홍준표 후보와는 앙숙으로 불릴 정도로 악연이 깊다.

홍 후보가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낮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지, 그 자체가 큰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은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하며 노태우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일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까지 사흘 연속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그는 “내가 모시던 분이니까 떠나실 때까지 내가 매일 인사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의 캠프에 힘을 보탠 가운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고비를 맞을 때마다 언론에 등장해 윤 후보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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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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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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