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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의 승부수…이동훈 ‘與 회유’ 주장에 “진상규명 착수”

“사실일 경우 범야권 유력주자 음해 공작 시도”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3일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여권 인사로부터 회유 받았다”는 주장을 내놓자 당 차원에서 진상규명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으로 리더십이 흔들릴 위기를 겪고 있는 이 대표가 ‘여권 회유설’로 위기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정권을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회유를 했다니…충격적인 사안”이라고 이처럼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맡았던 이 전 논설위원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권 인사가 자신을 찾아와 윤 전 총장을 배신하고 정권을 도우면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여권 인사가 이미 검찰과 조율이 되었다는 말도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N 뉴스에 출연해 “(이 전 논설위원의 주장을) 액면가 그대로 받을지는 판단해야겠지만, 워낙 사안이 엄중하다”라면서 “사실이라면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음해 공작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워낙 최근에 범야권 대선 주자에 대한 네거티브, 마타도어 시도가 있었다 보니 전직 기자 본인의 명예를 건 폭로가 가볍게 들리진 않는다”라면서 이 전 논설위원의 주장을 기정사실화했다.

이 대표는 진상규명을 위해서 이 전 논설위원이 여권의 어느 인사와 어떤 장소, 어느 시점에서 대화를 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 번복으로 리더십이 흔들리자 이 전 논설위원 사건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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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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