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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청년최고위원 “조국 회고록, 대선 이후 나왔어야”

“지금 시점 나온 것, 안타까워…빨리 국민 민생 살려야”


【STV 차용환 기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 나온 것이 상당히 안타깝다”면서 “조금만 더 늦어졌으면 어땠을까(싶다)”라고 말했다.
 
1982년생이며 민주당 청년몫 최고위원이 된 이 최고위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다. 회고록이 이번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다음 대선 끝나고 (나왔으면 했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조 전 장관 문제에 대해 “우리 가족(정부 관료)이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겪고 있는 고초에 대해서도 상당히 마음이 동하는 편”이라면서도 “그런데 한편으로는 분리해서 봐야 할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이 요구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지켜야 될 그 자체가 흔들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해명하기 위한 작업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지만, 민주당 차원에서는 민주당의 길을 가야 한다”라면서 “민주당의 길은 민생의 길이다라고 하는 것을 지금 분명하게 긋고 갔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당 일각에서 지도부가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입장을 전혀 표시 안 하고 갈 수는 없다”면서 “민주당이 계속해서 이것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빨리 국민 민생을 살리러 가야 한다.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 신뢰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께 평가를 또 받아야 한다. 이 문제로 시간을 허비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층이 민주당에 실망한 이유로 ‘위선’을 꼽고 “위선이라는 게 뭐냐 하면 한 마디로 언행불일치다. 일단은 공정한 사람이라는, 그것을 잘 지켜줄 것이라는 그런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신뢰가 깨져버린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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