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조업계 의견 경청하는 공정위…19일까지 듣는다

서면 건의 접수 중


▲공정거래위원 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오는 19일까지 상조업계 의견을 듣는다.

공정위는 지난 5일 진행한 할부거래 분야 제도개선 간담회를 통해 자본금 유지의무 부과와 함께 선불식 할부거래업 적용대상 확대(크루즈 분야), 모집수당 공제액 차등 적용 등 정책 추진을 시사했다.

자본금 유지의무 부과는 2019년 자본금 증자 조치 이후 전수조사에서 가장 납입 사례가 발견된데다 실효성이 없음을 지적 받았던 터라 관련 조항 강화에 나섰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등록 이후에도 15억 원의 자본금을 유지토록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처분이 가능하도록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정위는 상조업체의 부가 사업으로 각광을 받은 크루즈 여행상품도 시행령 개정으로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크루즈 여행상품이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체가 도산할 경우 이는 상조업계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예방에 나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시 개정을 통해 모집수당 공제액을 차등 적용해 해약환급금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정책 추진을 시사하기도 했다.

상조업계 관계자와 관련 기관 담당자들은 공정위의 정책 추진에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자본금 유지의무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으며, 피해나갈 방법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크루즈 여행 상품을 포함시키겠다는 정책에 대해서는 영세업체의 도산 우려가 제기됐다.

마지막으로 모집수당 공제액 차등 적용건 또한 현실을 도외시한 정책이라는 불만이 나왔다.

공정위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참고해 정책 추진에 반영하겠다”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뜻을 밝혔다.

의견 수렴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서면 건의를 바탕으로 공정위는 관련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