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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충남연구원,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소상공인 편’ 분석 발표

With-코로나 시대, 충남 소상공인이 경영유지 및 축소를 고민하고 있는 등 경영 체감도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이민정 책임연구원과 연구진은 1월 15일부터 보름간 실시한 설문조사(도내 소상공인 330명 대상)를 바탕으로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소상공인 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2.2%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충남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해 지난해 동일조사 응답률인 56.7%보다 25.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충남의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유지 혹은 축소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적인 경영전략으로 원가절감(18.7%)을 먼저 꼽았고, 다음으로 인력 효율화(18.5%), 운영자금 확보(18.1%) 등이 중요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전년도 대비 폐업 후 취업, 업종 전환, 사업 축소 등과 관련된 고민도 늘어났다”며 이와 관련된 정책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지원사업 중에서는 지역화폐 확대사업(4.33)에 가장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자금지원(4.27),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4.08) 순으로 나타났다(5점 만점).

도내 소상공인은 올해 도입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자금지원(23.0%) △고용보험료 지원(16.8%) △사회보험료 지원 및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14.9%) 등을 가장 많이 언급했고, 타 시도에서 도입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충남 도입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영세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20.8%) △긴급생활안정자금 추가지원(19.1%)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14.3%)과 같은 경영 유지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사업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민정 책임연구원은 “이번 분석결과는 연구원이 자체적으로 조사·분석한 것으로 충남 소상공인의 올 한해 With-코로나 상황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었다”며 “대체로 현금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원칙적으로는 충남 소상공인의 경영 유지를 위한 세심한 정책 설계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지원사업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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