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포항시-요즈마, 지역 강소기업 대상 글로벌 밸류체인 프로그램 성공적 종료

요즈마그룹코리아(아시아총괄대표 이원재)는 포항 지역 유망 강소기업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밸류체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다국적 기업의 밸류체인 진입을 돕기 위해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 강소기업들은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중동, 동남아 권역의 바이어 발굴 기회를 얻었다.

글로벌 밸류체인 프로그램은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진출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및 기업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LED 조명등을 조달하는 A 기업은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컨버터 생산 업체와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기업은 정밀한 사업 분석을 거쳐 글로벌진출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멘토링’은 타깃 국가의 시장 분석과 맞춤형 현지 진출 커뮤니케이션 및 진출 전략을 다뤘다. 프리미엄 한방 발효차를 생산, 납품하는 B 기업은 다른 기업들과 차별되는 맛과 품질을 내세워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은 북미, 중동, 유럽, 동남아 현지 기업을 겨냥한 공략법을 제공하기 위해 수출 희망 국가 관련 정보와 함께 국가별 바이어 리스트 등을 지원했다. CCTV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RoboM을 개발한 C 기업은 싱가포르 바이어 리스트 및 정보를 얻었으며, 요즈마와 함께 중동 권역 현지 기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멘토링을 통해 내수 기업들에게 부족한 해외 진출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으며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5월 포항시와 요즈마그룹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된 사업을 통해 포항 유망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짧은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 개요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의 혁신기술 기업들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 국가로 만든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2015년부터 한국에 진출해 우수 기업을 발굴,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또 이스라엘을 포함한 해외 혁신 기술 기업을 발굴, 투자하고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