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주한스웨덴대사관, 제9회 스웨덴영화제 개막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매년 관객들을 따뜻한 축제로 초대하는 스웨덴영화제가 11월 5일(목) 서울과 부산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인천에서 11월 16일(월)까지 총 12일간 5개 도시 5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해온 스웨덴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국내 스웨덴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성평등’과 ‘다양성’을 주제로 드라마와 SF,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총 10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한다.

특히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을 상영하고 부산 영화의전당, 대구 동성아트홀, 인천 영화공간주안 3개 극장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연대기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총 10편의 영화에는 여성 감독 연출작 7편과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4편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상영과 연대기 전시는 그간 스웨덴 영화계에서 여성들이 해온 역할을 시대별로 조명하면서 여전히 남아 있는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감독들과 영상으로 만나는 언택트 게스트토크를 진행한다. 개막작 <아틀란티스의왕>의 소니 요르겐센 감독과 주연배우이자 각본가인 시몬 세테르그렌,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하리 마르틴손의 서사시를 원작으로 하는 <아니아라>의 펠라 코게르만 감독과의 게스트 토크가 허남웅 영화평론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마련된다. 각 작품 상영 후 이어지는 20여분의 인터뷰 영상에서 작품에 대한 감독의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와 배우의 작품 세계 등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서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매 인증 이벤트 및 5편 이상 영화를 관람한 후 감상을 공유하는 N차 이벤트에 참가한 관객을 선정해 한서문화예술협회에서 아이패드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스웨덴영화제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그래도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스웨덴영화제를 준비해왔다”며 “영화제 기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할 것이다. 스웨덴영화제를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스웨덴 영화인들과의 영상 시네마토크에 참여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의 상영작 정보, 상영 일정 및 극장별 예매 정보는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wedishfilm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