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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선포식 및 워크숍 개최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6일 연구원에서 인권경영선포식을 갖고 관련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과 워크숍은 인권가치에 기반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충남도정과 도민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충남연구원에서 인권존중 연구를 바탕으로 한 도민 인권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인권선포식에서는 이선영 충남도의회 의원의 축사, 김혜영 충남인권센터장의 격려사와 함께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인권경영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충남연구원 임직원 전원은 인권경영선언문 낭독을 통해 △인권에 대한 헌법과 법률 및 각종 규범에 대한 존중 △ 인권침해 사전 예방과 적극 구제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지양 △환경보호와 오염방지 및 종교, 성별, 인종, 학력, 지역, 장애 등 세부적인 인권 존중·보호 사항을 약속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연구환경 확보를 통한 도민의 인권이 중심되는 정책선도를 다짐했다.

인권경영위원으로는 윤황 충남연구원장, 오혜정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 이상진 충남연구원 정책기획단장, 박종선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장, 김바올 변호사, 유석봉 회계사, 김탁영 노무사가 위촉되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이 ‘인권기준의 지역이해와 인권활성화’를,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이 ‘충남 노동의 실태 및 노동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박종선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충남 인권연구의 필요성 및 과제 △도민 인권증진을 위한 충청남도의 대응방향 △충남도민의 인권실태 △충남의 여성인권 및 정책연구 실태와 방향 △충남 인권 및 정책연구 실태와 방향 △충남인권센터 운영 현황과 대응방향 △충남연구원 고충상담 현황 및 대처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함께 사는 충남은 인권존중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배려로 시작된다”며 “오늘 충남연구원에서 시작되는 인권존중은 충청남도 도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정책이 되어 사람이 사람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누리는 더 살기좋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센터는 2019년 7월 개소하였으며 이는 전국 연구기관 중 최초이다. 충남연구원은 인권경영선포식을 시작으로 연구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연구환경 확보를 통한 도민 인권 중심의 경영과 연구로 충남도민의 기본권리를 권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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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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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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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최악의 ‘무승부’로 WC 본선행 확정 멀어져 【STV 박란희 기자】또다시 ‘오만 쇼크’다. 한국이 오만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월드컵 본선행 확정에서 한층 멀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악재의 연속이었다. 전반 37분 백승호가 부상으로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되자 이강인이 교체투입됐다. 이강인 투입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40분 동안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41분 중원에서 이강인이 단숨에 전방 스루패스를 찌르자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경기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이후 한국의 공세는 번번히 빗나갔다. 후반 35분 한국이 수비에 성공하고 역습을 시도하다 패스가 끊겼고, 오만이 역습을 시도해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한국은 백승호와 이강인을 부상으로 잃었고, 1-1 무승부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무승부의 대가는 컸다. 한국-오만 경기 이후 한국과 같은 B조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에 3-1로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섰다. 2위였던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