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SJ news

전국에 공설화장장 건립 붐…“원정 화장·高비용 끝내자”

화성·이천·동해 등 인근지역과 공동 건립 나서

지긋지긋한 ‘원정 화장’과 고비용의 폐해를 끝내기 위해 지자체들의 공설화장장 붐이 일고 있다.
 
30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근 지자체와 행정력 및 예산을 모아 공설화장장 건립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경기 남부의 화성시에 건립 중인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가 꼽힌다.
 
화성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1천424억원을 들여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에 30만7천164㎡에 화장로(13기), 자연장지(2만5천300기), 봉안시설(2만6천515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춘 공동형 장사시설을 건립 중이다.
 
이 사업에는 인근 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도 공동 사업에 참여해 총 6개 지자체가 뜻을 모았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감도.
 
당초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착공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환경보호종인 맹꽁이가 발견돼 차질을 빚었지만 결국 지난 9월 착공했다.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경기 남부의 화장 수요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 이천시도 인센티브 100억원을 내걸고 시립 화장장 건립에 나섰다. 이천시는 몇해 전 주민들의 이견으로 시립 화장장 건립 좌초를 경험하고, 이번에는 인센티브를 100억원이나 내걸고 야심차게 건립을 추진 중이다.
 
동해시는 삼척시와 손을 맞잡고 공동 화장장을 건립한다. 원주·횡성·여주가 공동 운영 중인 광역화장장이 롤모델이다.
 
동해시와 삼척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80억원을 들여 연면적 200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화장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은 주민들이 ‘원정 화장’의 불편을 호소하는데다, 원정 화장시 최대 10배에 달하는 고가의 화장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의욕적으로 화장장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