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21.1℃
  • 구름많음서울 19.3℃
  • 구름많음대전 22.5℃
  • 구름조금대구 20.3℃
  • 맑음울산 18.8℃
  • 구름많음광주 23.5℃
  • 구름많음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22.2℃
  • 흐림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조금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3℃
  • 구름조금경주시 22.7℃
  • 구름많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SJ news

늘어야할 화장장 예산, 큰 폭으로 감소…수도권 과밀 ‘심각’

총선 앞두고 예산 80억 깎여…“선심성 예산만 편성”

해마다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에서는 제때 화장(火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내년도 화장장 예산을 80억원이나 삭감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화장 시설 확대 등 장사 시설 설치·지원 예산이 올해 445억원보다 79억원(18%)이나 줄어든 3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366억원 안에는 수목장 등 자연장 관련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있어 “화장장 늘리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해마다 복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보건복지부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10조원 이상 늘어난 가운데 유독 장사 시설 관련 예산만 줄어든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수도권 등 대도시권은 화장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은 화장로가 하루 3.3개, 부산은 4.5개, 대구는 0.7개, 경기도는 14.5개가 부족한 형편이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립 승화원과 여타 화장장에서 총 3만 8000여건 화장(2017년 기준) 중 3만 4500여건만 처리할 수 있었다. 3500여건은 타 지역에 원정 화장을 떠나야했다.
 
원정 화장을 위해 서울 주민이 강원도나 충청도까지 가야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곱절로 드는 외부효과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한술 더 떠서 총 5만여건 중 경기도 화장장에서 3만4000여건만 처리할 수 있었다. 나머지 1만5000여건은 불가피하게 인천, 충청 등지의 화장장에서 나뉘어 처리됐다.
 
이처럼 서울·수도권·대도시권의 화장장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난해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사시설이 태부족인 상황이다.
 
장례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복지 수요에 대한 예산은 급증하고 있지만 화장 시설은 주민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김민재 방출 가능성↑…“바이에른, 제안 들을 것”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시즌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15일(한국시간) 이 같은 가능성을 거론했다. 플레텐베르크는 2023년 6월 김민재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하자 플레텐베르크의 신뢰도는 급상승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언터쳐블'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 받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이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이적료 5000만 유로(80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