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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U ‘2019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 11월 개최

국내에 친환경 건강식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1인 가구 증가와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반조리 식품, 가공 식품 선호 경향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EU(유럽연합)의 유기농 가공식품 및 음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1월 19-20일 양일간 서울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기농 인증 중의 하나인 유럽연합의 유기농 인증 로고(그린 리프)를 획득한 50여개 식품 및 음료 강소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업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주한EU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가공 과일 및 채소, 베이커리, 소스 드레싱 및 조미료, 식물성 오일, 스낵, 스프레드, 유제품, 와인 및 주류, 차, 커피, 주스 등 식음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EU에서 생산된 유기농 가공 식품이 대거 선보인다.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재배 방식을 통해 생산되었으며 공정무역을 통해 거래되어 믿을 수 있는 제품들로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지에도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는 제품들이 많다.

이중에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 등을 위한 간편한 아침 건강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기반의 제품이 주목된다. 계란 하나와 맞먹는 단백질을 함유한 귀리 및 베리 첨가 음료, 치아, 대마, 카카오 등의 수퍼푸드 재료와 함께 아몬드, 메밀 및 과일 파우더를 섞은 아침 대용식, 특허받은 공정기술로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지방 함량은 줄인 아몬드 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밀가루나 유제품, 동물성 지방 등 특정 성분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달걀이나 우유 등 동물성 원료를 첨가 하지 않은 쿠키와 크래커, 견과류로 만든 치즈, 빵 등 글루텐 프리, 비건 제품과 함께 국제 치즈 어워드 및 와인 어워드 수상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자작나무수액을 민트, 레몬, 생강 등 다양한 맛과 결합한 천연 유기농 자작나무워터, 설탕보다 최대 200배 더 단맛을 내는 순수스테비아, 화장품 및 의약품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색 제품도 소개된다.
 
이번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는 한국과 유럽 기업의 상호 비즈니스 협력 촉진을 위한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전에 참가했던 업체 외에 최근 유럽에서 인기 있는 유기농 식음료 기업이 새롭게 참여해 유럽의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유기농 가공 식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공정무역을 통해 거래하는 많은 업체들의 참여로 윤리적 소비를 원하는 구매자들의 욕구 또한 만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www.eu-gateway.kr/organicfood)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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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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