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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정신장애인 가족상담 교육 첫 발 내디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9월~10월동안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와 협력하여 가족지원활동가가 되고자 하는 가족대상으로 ‘정신장애인 가족상담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가족지원활동가는 정신질환을 앓는 당사자와 그들의 가족을 지지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활동할 정신장애인 가족이다. 정신질환자 가족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은 비슷한 경험을 직접 겪은 가족이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누구보다도 그들을 위로하고 치유를 도울 수 있다.

기본 가족교육을 이수하고 타인(가족)을 돕길 원하는 가족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진행하는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7년부터 가족지원활동가양성교육을 시작하여 올해 3차 교육을 9월에 실시하여 총 64명의 가족지원활동가를 양성하였다.

가족지원활동가 교육은 2~3일의 이론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상담을 주로 하게 되는 가족지원활동가에게 좀더 전문적인 상담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력개발원은 [가족상담교육]을 별도로 기획하게 되었다.

9월 6일부터 시작한 가족상담교육은 1일의 상담이론 교육을받은 후, 9월23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서울특별시 중곡동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진행된다.

실습과정을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질환자 가족 약 100명이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가족 중 한명은 이번 상담을 통해 전문가에게는 받을 수 없었던 위로를 받을 수 있었고 누군가 공감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었다며 상담가의 조언을 통해 가족으로서 당사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실제 상담에 참여한 가족지원활동가는 당사자를 돕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병이 악화 될 때까지 방치하는 가족이 많은 것이 안타깝다며 나의 경험이 다른 가족에게 도움이 되어 당사자,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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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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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