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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노동시장 정착과 기술인재 성장지원으로 도제교육 명품화 추구해야”

단순 인력양성과 노동시장 진입유도에서 기술인재 성장지원과 노동시장 정착으로 도제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공동 주관한 2019년 제2차 일학습병행 세미나가 9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재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이 세미나에서 도제교육의 명품화를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학습병행 중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기관 등의 시각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현황 및 각 기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이와 같이 일학습병행에 관한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 효율적 운영에 있어서의 제도적 발전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각 주제발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재영 부연구위원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와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전반적 현황에 대해 제시하며, 양적 확대에 비하여 질적인 안정화는 부족한 현 시점에서 질적 안정화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관련하여 재학생, 졸업생, 교사,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발전방안 모색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그 내용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주요성과, 졸업생 비교, 기업비교, 도제학교 후학습 기회, 도제생의 경력 지속을 위한 지원, 기업의 OJT 운영 실태 및 역량, 도제교육 사전정보 제공의 중요성,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의 중요성, 도제학교근로계약 및 학생 안전, 학교-기업 이동 및 학생 숙박, 기업 OJT에서의 교사 역할, 도제교육에 대한 기업의 인식 변화 등에 대한 조사결과 분석을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현황 분석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현황 분석을 통해 도제학생의 지속적 성장 및 우수 기술 인재로의 양성 측면, 우수 기업 참여 측면, 산업계주도형 사업단 지원 및 개선 측면, 기업 OJT 질 제고 측면, 교육과정 안정화 및 도제교육 효율성 강화 측면, 도제학생의 학습권 보호 및 진로 준비 강화 측면 및 산업별 협회의 역할 강화, 도제사업 관리 체계의 개선에서 각각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시하였으며 도제교육을 명품화를 통해 도제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단순 인력 양성 및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를 넘어 노동시장 정착 및 기술인재로의 성장을 지원을 제언하였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운영 현황 발표를 통해, 삼일공업고등학교 사업단을 구성하는 학교들을 소개했다. 또한 사업단 부장교사 협의, 사업단 관리자 마인드 형성을 위한 활동 제시, 사업단 전담지원관 협의 등 사업단 운영 현황에 대한 사례 제시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또한 실제 OJT훈련 전 교육실시, 학생 선발 및 요구 기업체 매칭, 기업 훈련 사전 교육, 멘토의 날 운영 등의 학생 교육 운영 등 학생 교육 운영 사례 제시와 함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교육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우수기업체 발굴, 현장전문가 기업 방문 컨설팅 등 삼일공업고등학교 사업단의 기업 관리 현황 등의 제시와 아울러 해외 연수 및 유럽 도제 벤치마킹 사례 제시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유도, 홍보 및 인식개선, 관리 일원화, 대기업 참여 독려, 도제학교학생들의 진로 다양화 및 지자체의 협조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수원형 도제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변화를 주도하고자 노력하는 삼일공업고등학교 사업단의 의지를 표명했다.

김태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일학습병행허브사업단 도제사업팀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전문지원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참여 기관별 주요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일학습병행 허브사업단과 사업단 산하 도제허브사업단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2019년 도제 허브사업단이 실시한 주요 수행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수행 사항으로 도제학교 진단 및 컨설팅 사업, 도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사업, 도제학교 홍보 및 사업단 지원 사업, 도제학교 학교 학습기업 발굴 지원 사업, 도제 운영지원 One-Stop 상담 사업, 도제학교 및 전문지원기관 사업관계자 직무역량강화 사업 등을 제시하고 도제허브사업단의 역할을 밝혔다.

위와 같은 역할 수행을 통하여 전문지원기관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주관 부처와 참여 주체 간 가교역할 확대, 도제사업 운영 관련 컨설팅 역할 강화, One-Stop 문제해결, 일원적 학습기업 관리, 기업 발굴 컨트롤 타워, 참여주체 간 갈등조정자 역할 수행 등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하여 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관의 의지를 보였다.

이어 산학관연 전문가들의 토론에 참여했다.

임종천 전원테크 대표이사는 경기침체와 실질적 인건비 상승 등의 지속적 참여가 어려운 기업의 입장을 밝히며 일학습병행을 실시하는 기업에 실질적 지원금의 부족 등에 대해 병역특례자의 재입사, 청년대상의 국가적 정부 지원대상 확대, 기업현장교사 지원확대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전형민 성일정보고등학교 교사는 도제전담자의 ‘전국적 인력풀’ 구축, 사례 검색 등의 시스템 구축 등의 제안과 함께 도제허브지원단이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특정한 컴퓨터에만 정보를 전달하는 발전된 허브인 ‘스위치허브’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최윤정 대한상공회의소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은 각종 세제혜택 등을 예시로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지역 및 산업계 참여 유인책의 효과성을 강조하였으며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개발 도입될 PBL(Project Based Learning) 훈련과정의 시범실시 등을 통한 실현가능성을 확대할 필요성과 함께 도제·P-Tech·대학 연계를 위한 법제도 정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병윤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사무관은 재직자 대비 재학생 일학습병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의 지원의 필요성과 과정간의 편차에 따른 분야별 안정화 필요성, 4차 산업분야 도입에 있어 창의성 및 전문성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에 대비한 분야 선정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김준태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지원국장은 숙련기술인력이 필요한 학습기업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참여 기업에게 일학습병행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으며 안전보건 및 노동인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교육의 중요성 피력 등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정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허브사업단장는 도제학교 참여 학생의 입장에서의 현실적 냉정한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략적 인력양성 정책 반영과 도제교육에서 시작하는 경로패스 제시 등의 산학일제형 도제학교의 장기적 관점의 방안을 제시했다.

박종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일학습병행제성과관리지원센터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발전 방향을 위하여 현장훈련(OJT) 및 현장외훈련(Off-JT)의 효과적 연계와 체계적 운영, 기업현장교사의 역량강화, 도제학교 학습근로자 경력개발 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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