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24.4℃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18.2℃
  • 맑음고창 21.0℃
  • 구름조금제주 18.3℃
  • 맑음강화 15.9℃
  • 맑음보은 23.7℃
  • 맑음금산 24.9℃
  • 구름조금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19.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CITIES, 8월 8일까지 ‘도시커먼스와 공유도시 학습을 위한 서울연수’ 서울대표단 모집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C.I.T.I.E.S(사회연대경제의 지식전수와 혁신 확산을 위한 국제 교류센터)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바르셀로나, 몬트리올, 서울 3개 도시가 참여하는 ‘도시커먼스와 공유도시 학습을 위한 서울연수’를 추진하며, 8월 8일(목) 오후 1시까지 서울을 대표하여 참가할 연수단을 모집한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시 안에서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배분하는 새로운 경제모델 ‘공유경제’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공유경제가 공동체 의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같은 본래의 목표에서 벗어나 기업의 이윤 극대화 수단으로 사용되는 데 대한 비판적 시각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업적 공유경제를 넘어 공동체의 공익을 중심으로 가치를 나누는 커먼스(commons) 기반의 공유도시에 대한 고민과 논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커먼즈 전문가 미셸 바우엔스(Michel Bauwens)에 따르면 ‘커먼스’는 매우 오래된 개념으로 인류 역사상 세계 곳곳에서 항상 존재해 왔다. 커먼스는 기본적으로 자원의 관리와 분배에 관한 또 하나의 원리이자 그러한 원리가 적용되는 자원 그 자체를 의미한다. 커먼스에는 물과 땅 같은 자연의 산물뿐 아니라 문화적 산물이나 지식처럼 공유된 자산 혹은 창조적 작품도 포함된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와 C.I.T.I.E.S(이하 시티즈)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바르셀로나, 몬트리올, 서울 3개 도시가 참여하는 ‘도시커먼스와 공유도시 학습을 위한 서울연수’를 개최하고 8월 8일(목) 오후 1시까지 서울을 대표하여 참가할 연수단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3개 도시의 도시커먼스와 공유도시 분야 현장 사례 및 정책, 연구 경험 공유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유도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 도출과 공공정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바르셀로나는 시정부 차원에서 협력적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기업을 양성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 ‘라 꼬무니피카도라(La comunificadora)’를 발표한 바 있으며, 몬트리올은 활성화된 사회연대경제를 기반으로 카세어링협동조합 등 다양한 공유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은 2012년 시민을 위한 사회혁신 의제로 ‘공유도시’를 선언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수단은 총 23명(바르셀로나 6명, 몬트리올 6명, 시티즈 4명, 서울 7명)으로 구성되며 △각 도시별 도시커먼스와 공유경제 분야 경험 공유 포럼 △도시별 도시커먼스, 공유경제, 공유도시 현황 비교 및 기회요인 확인을 위한 심화 워크숍 △서울의 공유경제 현장 방문 △향후 발전과제 도출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대표자회의 등에 참석하고 지속적인 협력에 앞장서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시커먼스, 공유경제, 공유도시 분야 활동가, 학계 연구자 또는 관련 정책개발이 가능한 전문가이며, 외국어(영어, 불어, 스페인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http://sehub.net)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커먼스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공유경제 환경조성 강화를 위해 바르셀로나, 몬트리올, 서울 3개 도시가 진행하는 유례없는 프로그램”이라며 “사회적경제 연대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지속적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유도시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둘 것”이라고 의의를 말했다. 

이번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획전략실로 하면 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포로 환상 백힐 득점에 토트넘, 유로파 8강 1차전 무승부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6분 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에서 압박 당해 볼을 뺐겻고, 프랑크푸르트가 역습을 전개했다. 에키티케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중앙으로 파고 들었다. 에키티케는 반대쪽 골문을 향해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한 점을 빼앗긴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매디슨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매디슨은 골문 앞에 있는 페드로 포로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다. 포로가 백힐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에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솔란케가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다. 손흥민은 중앙으로 살짝 친 다음 즉시 감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