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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설문 “출퇴근 만족해야 직장도 만족”

직장인들의 삶에서 출퇴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622명(남성 369명, 여성 2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직장인들의 출퇴근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통’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41.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만족(매우 만족함, 만족함)’ 30%, ‘불만족(매우 불만족, 불만족)’ 28.2%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출퇴근(편도) 소요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0분 ~ 1시간’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4.4%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분 미만’ 30.4%, ‘1시간 ~ 1시간 30분’ 18%, ‘1시간 30분 ~ 2시간’ 5.6%, ‘2시간 이상’ 1.6% 순으로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약 25%의 사람들은 출퇴근(왕복)에 2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소요시간별 출퇴근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 소요시간이 늘어날수록 만족도는 반비례하여 낮아지고, 불만족도는 비례하여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요시간별’ 출퇴근 만족 비율에서 불만족 비율을 차감한 ‘만족-불만족 차이’ 그래프를 보면 그 추세가 더욱 뚜렷하여 ‘출퇴근 소요시간’이 출퇴근 만족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는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버스-지하철 환승)’이 전체 응답자의 5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자가용’ 35.5%, ‘도보’ 6.4%, ‘자전거’ 1.4%, ‘기차’ 0.6%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 출퇴근 만족도는 ‘도보’가 55%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자가용’ 39.8%, ‘대중교통’ 21.4% 순으로 나타났다. 불만족도는 거꾸로 ‘대중교통’이 35.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자가용’ 20.8%, ‘도보’ 0.12% 순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 주로 하는 활동(복수 응답 허용)으로는 ‘음악 듣기’가 전체 응답의 64.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뉴스·콘텐츠·정보 검색’ 26.8%, ‘모바일 메신저/SNS’ 22.3%, ‘잠자기·휴식’ 18.5%, ‘영화/드라마/예능 감상’ 15%, ‘게임’ 13.5%, ‘독서’ 9.8%, ‘어학공부’ 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간에 가장 많이 받는 스트레스는 ‘버스 및 지하철의 혼잡함’이 3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당일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감’ 32%, ‘출퇴근 소요시간’ 19.6%, ‘배차시간 맞추기’ 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현재 직장 만족도에 대하여 물어본 결과 ‘보통’이 전체 응답자의 40.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만족(매우 만족함, 만족함)’ 38.1%, ‘불만족(매우 불만족, 불만족)’ 28.2%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만족도에 따른 직장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장 만족도가 비례하여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출퇴근 만족도별 직장 만족도(만족 - 불만족 지수) 그래프를 통해서 더욱 분명한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인과관계는 분명하지 않지만 출퇴근 만족도와 직장 만족도 사이에 무시할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양 변수 간 통계적 상관계수(r)는 0.31로 나왔다. 

종합적으로 이번 설문을 통해서 출퇴근 만족도와 직장 만족도 간에는 중요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며, 출퇴근 만족도는 출퇴근 수단과 소요시간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9~73세의 직장인 남자 369명, 여자 253명, 총 622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9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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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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