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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정신건강증진시설장 인권교육 실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은 입원 병상이 있는 정신의료기관장을 대상으로 5월 24일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장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시설장 인권교육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해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병원경영, 변경된 정신보건 관련 법령과 제도 중심으로 교육해 왔다. 

4월 용인정신병원 WHO 협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9년 정신건강증진시설장 인권교육에 WHO 퀄리티라이츠(QualityRights, QR)를 적용해 진행한다. 

WHO가 개발한 퀄리티라이츠는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인권 및 회복 증진을 위한 서비스 가이드라인으로 특히 회복이라는 핵심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회복이란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를 겪는 이들이 독립적이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지향함을 의미한다. 

최근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서비스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회복의 가치를 정신의료 전문인에게 전파하고 각 의료기관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은 △퀄리티라이츠 기본 개념과 철학 △퀄리티라이츠 원칙과 지향점 △당사자 인권을 위한 치료적 서비스 △국외 퀄리티라이츠 적용사례를 배우고 교육참가자가 같이 향후 퀄리티라이츠 적용 방향을 논의해 볼 예정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정신건강증진시설장 인권교육을 통해 국내에 WHO퀄리티라이츠가 보급돼 의료기관에서도 정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인간의 삶을 장려하는 회복지향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을 맡아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그동안 인권 강사 양성교육과 시설장 교육을 시행해 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 기관으로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자활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 관련 인력 연간 약 110만명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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