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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설문결과 “직급 낮을수록 직무만족도 낮아”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582명(남성 323명, 여성 259명)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 분석 결과 경력이 높을수록 ‘만족(‘매우 만족함’, ‘만족함’)’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났고, ‘불만족(‘매우 불만족함’, ‘불만족함’)’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나, 만족 응답 비율과 불만족 응답 비율의 차이(만족-불만족 차이) 역시 경력에 비례하여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직장 경력 1년 미만의 경우 ‘만족-불만족 차이’가 20.0%p에서 ‘15년 이상’의 경우 54.5%p까지 경력이 길수록 높은 직무 만족도를 보였다. 

직무 전환 의향에 대한 설문을 분석해 본 결과 경력이 높을수록 ‘직무 전환 희망(‘매우 그렇다’, ‘그렇다’)’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났고, ‘직무 전환 비희망(‘매우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나, 직무 전환 희망 응답 비율과 직무 전환 비희망 응답 비율의 차이(직무 전환 희망-비희망 차이) 역시 경력에 비례하여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직장 경력 1년 미만의 ‘직무 전환 희망-비희망 차이’가 52.0%p에서 ‘15년 이상’의 경우 2.8%까지 경력이 길수록 직무 전환 의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에 대한 설문 결과 직급이 높을수록 ‘긍정적(‘매우 좋다’, ‘좋다’)’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났고 ‘부정적(‘매우 싫다’, ‘싫다’)’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나,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회식 긍정-부정 차이)의 절대값은 대체적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원부터 차장 직급까지는 부정 응답 비율이 긍정 응답 비율보다 커서 차이가 마이너스를 유지했지만, 부장 이상 직급에서는 긍정 응답 비율이 부정 응답 비율을 초과하여 차이가 플러스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부장 이상 직급의 경우 구성원들의 단합과 결속에 대한 책임감과 팀워크 강화에 대한 희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성별로 분석해 보면 여성의 ‘부정(‘매우 싫다’, ‘싫다’)’ 응답 비율은 49.4%로 남성 33.4%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회식 긍정-부정 차이)도 여성이 -30.5%p인데 반하여 남성은 긍정과 부정 응답 비율이 팽팽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저녁 회식을 훨씬 더 싫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체 야외 행사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직급이 높을수록 대체적으로 ‘긍정(‘매우 좋다’, ‘싫다’)’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났고, ‘부정(‘매우 싫다’, ‘싫다’)’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났으며,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단체 행사 긍정-부정 차이)의 절대값(차이가 마이너스 수치이므로) 역시 경력에 비례하여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사원급의 경우 ‘단체 행사 긍정-부정 차이’가 -46.7%p에서 부장 이상 직급 -13.6%p까지 절대값이 떨어져 전 직급에 걸쳐서 단체 야외 행사를 좋아하지 않지만 직급이 높을수록 야외 행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높아지고 부정적 인식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해 보면 여성의 ‘부정(‘매우 싫다’, ‘싫다’)’ 응답 비율이 64.5%로 남성 42.4%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긍정-부정 차이)도 여성이 -52.9%p로 남성 -18.9%p에 비해 절대값이 훨씬 크게 나타나 여성 직장인이 남성에 비해 단체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직무별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무로는 미디어(기자·리포터·감독·PD 등 80.0%)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마케팅/광고/홍보(70.0%), 전문/특수직(66.7%), 디자인(58.3%), 교육(5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9~73세의 남자 323명, 여자 259명, 총 582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6%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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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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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혼돈스러운 미래…토트넘 잔류? 이적? 【STV 신위철 기자】손흥민(32)의 계약기간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등장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계약기간이 불과 6개월 남짓 남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과 1년 혹은 다년 연장 계약 여부를 제안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까지도 계약 연장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세계 모든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진다. 이에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이적설이 난 구단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윙 포워드에 수준급 선수를 갖춘데다 손흥민의 나이가 많아 그를 크게 원하지는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을 잠재웠다. 최근에는 터키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들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다만 토트넘이 자유계약으로 손흥민을 떠나보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