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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개최

스웨덴은 서울, 평양,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포함 한반도내 세 개의 재외공관을 운영하고 있다. 스웨덴은 1973년 서방국가 중 최초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1975년부터 평양에 스웨덴 외교관을 파견하고 있다.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공통으로 평화, 안보 및 국제 질서에 입각한 규칙 수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1월 스톡홀름 외곽에서 열린 남북미 3자 실무협상을 통해 뒷받침된다. 스웨덴은 당사국들이 희망한다면, 중재자 역할을 지속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이다. 성 평등은 스웨덴 외교부의 핵심적인 목표이다. 어린 소녀를 포함 모든 여성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국제적인 책임인 동시에 평화, 안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스웨덴 외교 정책 목표 달성의 전제조건이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3월 기념행사 소개 

·위키갭 에디터톤 주최 

주한스웨덴대사관은 보다 성평등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3월 10일(일) 주한스웨덴대사관저에서 위키갭 에디터톤 행사를 개최하였다. 스웨덴의 페미니스트 외교정책은 여성과 소녀의 권리, 대표성 그리고 인적 자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정책 아래 위키갭은 위키백과에서 여성에 대한 정보를 증대하고자 시작되었다. 위키갭 에디터톤에는 일반 지원자가 참여하여 ‘영향력을 발휘하는 여성 인물, 전문가, 롤 모델 등의 인물’을 주제로 위키백과 콘텐츠를 함께 제작한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은 세계 최초로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은 주창한 나라이다. 스웨덴의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은 여성과 소녀의 권리, 대표성, 인적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위키백과의 콘텐츠가 중요한 이유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고 지식을 다양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위키백과에 수록된 정보 중 남성에 대한 정보가 여성에 대한 정보보다 4배나 많은 사실을 아는가? 3월 10일 위키갭 에디터톤 행사를 통해 지원자들이 직접 성평등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플랫폼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교 60주년 공식 기념식 및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 시사회 개최 

3월 11일(월)은 스웨덴과 대한민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이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공식기념식과 축하 리셉션을 개최하고,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의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를 국내 최초 상영한다. 

야콥 할그렌 대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의 교류는 야전 병원 파견과 함께 시작되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유엔 본부의 요청으로 스웨덴은 즉각적으로 적십자 야전병원 파견을 단행하였다. 150명의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인력이 발발 이후 즉시 파견되어 부산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는 1959년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 이후, 현재까지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 초석이 되었다. 스웨덴에서는 사람이 60세가 되어야 비로소 한 인간의 능력이 진가를 발휘한다고들 말한다. 외교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국의 관계는 더욱 성숙해지고 돈독해졌다고 믿는다. 한국에서도 60주년은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고, 축하할 시간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스웨덴토크-스웨덴과 함께 이야기해요! 

제3회 스웨덴토크가 ‘한반도 내에서 평화 구축, 대화 및 협력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3월 20일(수) 펼쳐진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의 사회로 스웨덴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 협의체 연례회의, 서울 개최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원국인 폴란드, 스웨덴, 스위스로 구성된 협의체의 연례회동이 3월 20~2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연례회동을 통해, 한반도 안보 현황 및 그에 따른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며, 과업에 대한 평가의 시간도 갖는다. 

·<스웨덴 커넥션II> 개막 

스웨덴 스코네스 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와 국립현대무용단은 안무 교류 프로젝트 <스웨덴 커넥션II>를 3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 교류 행사로 스웨덴 말뫼와 헬싱보리에서는 코리아커넥션이 3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2019년은 스웨덴과 대만힌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커넥션II>는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니라, 양국간 상호 협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과 스코네댄스시어터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현대 무용을 대중이 즐길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향후 대사관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시태그 메세지: #SwedenKorea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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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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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혼돈스러운 미래…토트넘 잔류? 이적? 【STV 신위철 기자】손흥민(32)의 계약기간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터키 갈라타사라이 등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등장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계약기간이 불과 6개월 남짓 남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과 1년 혹은 다년 연장 계약 여부를 제안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까지도 계약 연장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이 되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 세계 모든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진다. 이에 이적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이적설이 난 구단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윙 포워드에 수준급 선수를 갖춘데다 손흥민의 나이가 많아 그를 크게 원하지는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을 잠재웠다. 최근에는 터키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들이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다만 토트넘이 자유계약으로 손흥민을 떠나보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