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2018국방스타트업 챌린지, 최종 결승전 통해 22개팀 선발

올해로 3회차를 맞은 ‘국방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이 8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1박 2일간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결승전에는 22개팀 60여명의 군 장병이 참여하였으며, 내빈으로는 국회 국방위 안규백 위원장, 국방부 권혁진 정보화기획관, 스파크 민영서 상임대표, KT&G 김진한 사회공헌부 실장 등이 참여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군 장병을 격려하였다.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방부(송영무 장관) 주최, (사)스파크(민영서 상임대표) 주관, KT&G(백복인 대표이사) 후원으로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800여개팀(2000여명)의 뜨거운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군 제대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새로운 병영문화 개선을 통한 군 전력 증강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4개 부처(국방부, 교육부, 미래부, 중기부)의 입상자들이 모여 왕중왕을 선발하는 ‘도전 K-Startup 2018’의 국방부 예선을 겸하는 대회이다. 

이번 결승전에 참여한 22팀은 1등~5등까지 각 500만원, 6등~10등 300만원, 11등~15등 200만원, 16등~22등 100만원 등 총 57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또한 참가팀은 군 창업 인큐베이팅이라는 후속지원을 통해 집중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실패보다 두려운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청년 장병 여러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이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 권혁진 정보화기획관은 인사말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즐거운 군생활과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국방부는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고정밴드 일체형 카테터, AI 학습데이터 생산 모바일 클라우드소싱 플랫폼 ‘캐시미션’, 자가발전식 정수 마개 ‘LADIS’ 등 우수 22개팀 최종 순위 결정 

이번 최종 순위결정전을 통해 1위로 선정된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는 고정밴드 일체형 카테터 ‘이프 카테터’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전문의를 수료하고 공군 치과 군의관으로 복무중인 김상민 대위를 팀장으로 정승욱 대위(연세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윤상진 상병(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연구원)등으로 이루어진 ‘메이지’라는 팀에서 진행하는 창업아이템이다. 

‘이프 카테터’는 2017년 12월 이대 목동 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건에서 원인으로 밝혀진 병원 내 감염을 줄이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 되었다. 카테터(체강(늑막강·복막강) 또는 관상·낭상 기관(소화관·방광 등)의 내용액의 배출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무 또는 금속제의 가는 관)을 고정시키는 스킨 테이프의 균 배양 결과 신생아 사망사건의 원인과 같은 균이 검출되었다. 미리 잘라둔 스킨 테이프의 위험성을 경고한 미국 논문도 해당 아이템을 기획하는데 근거가 되어 현재 관련 특허를 진행 중이며, 제품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2위로 선정 된 AI 학습 데이터 생산 모바일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캐시미션’은 거대 IT기업이 아니면 모으기 어려운 데이터를 대중들의 참여로 해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해당 아이템은 이번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 워크샵을 거쳐오며 아이디어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하게 된 경우로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술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참여 인력이 강점이다. 

캐시미션을 준비 중인 팀명 ‘KiP’는 팀원 모두 과학기술전문사관 1기로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고등기술원 지능정보센터 소속 4명(김세엽 중위, 김동연 중위, 신창엽 중위, 유기중 중위 등)의 이공계 우수인력이 모인 팀으로 현재 앱 개발을 완료하고 알파 테스트 중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의 2개팀 외에도 자가발전식 정수 마개 ‘LADIS’, 블록체인으로 완성할 새로운 카쉐어링 자동차 보험 플랫폼 ‘UBIB’, 한국형 전투용 취사 장비 등 군인이라는 한정된 자원 속에서도 민간의 창업 준비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스파크 민영서 상임대표는 “군인의 창업 준비는 진로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는 개인의 문제해결과 기업가정신이 필요로 하는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등 군인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3년차를 맞이한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매해 높아져가는 창업에 대한 관심을 보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 나가며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려는 젊은 청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KT&G 김진한 사회공헌실장은 “군인정신 함양과 동시에 군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병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스파크 개요 

사단법인 스파크는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ocial Innovator’를 지원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부, 시장, 시민사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조적 결합을 통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토트넘, 감독 경질?…손흥민 운명 달려 【STV 박란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 논의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현 토트넘 감독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 달성으로 잔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1일(현지시간)부터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경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해 손흥민과 토트넘이 2021년 체결한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릴 만큼 유력한 매체다. 2024~2025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때 부상 소식을 가장 활발하게 전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그런데 풋볼 인사이더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리면서 경질이 유력해지는 분위기다. 매체는 “우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7년 만에 구단에 첫 트로피를 안기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토트넘에서 그의 리더십을 끝내기도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유로파릭 우승 후 일주일 간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은 건 포스테코글루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