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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말 알 쿠바이시 박사: 일부 국가 및 정권에서 외교 목표를 달성하려는 수단으로 테러 사용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UAE Federal National Council (UAE Parliament) 의장이자 아랍의회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 이하 IPU) 산하 테러리즘 및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에 대한 고위급자문그룹(High-level Advisory Group on Countering Terrorism and Violent Extremism, 이하 HLAG) 의장인 아말 알 쿠바이시(Amal Al Qubaisi) 박사가 테러에 대항하고 테러 자금 원천을 제거하려는 국제적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가 시행한 여러 가지 제안의 유효성을 검토했다. 

그녀는 또한 HLAG가 테러 및 극단주의와의 싸움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전세계 의회 회담을 개최하고 IPU 및 유엔 산하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모든 의회에서 협력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아부다비에서 5월 2~3일 진행된 두 번째 HLAG 회의에서 별도로 이뤄졌다. 회의에는 15개국의 의회 의장 및 의원들, IPU 집행위원회(IPU Executive Committee) 위원 등 HLAG의 주요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그룹의 두 번째 회의의 의제에는 IPU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ited Nations Office on Drugs and Crime, UNODC)가 공동진행한 프로그램의 결과 검토가 포함됐다. 회의는 또한 테러리즘에 대항하는 전세계 의회들간의 모범사례 공유 및 각국의 의회 역량 강화, 테러 및 극단주의에 대항하는 국가 입법을 위한 전세계 의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목적 달성에 대한 HLAG의 성과를 논의했다. 

회의 연설에서 쿠바이시 박사는 “일부 국가와 정권에서 외교정책 목표를 달성하려는 수단으로 테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직간접적으로 테러에 자금을 조달하거나 후원하는 복잡한 문제도 있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테러 집단을 추적해 단죄하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21세기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문제가 된 테러와 싸우기 위해 힘을 모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구현할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마틴 춘공(Martin Chungong) IPU 사무총장은 “테러에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테러 대응도 전세계와의 대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세계의 조치는 예방적이기보다는 반응적이었다”며 “고위급 의회의 개입은 적들을 억제하는 데 극단적인 조치보다 훨씬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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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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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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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 선발? 교체?…BBC “선발”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뛰게 될까.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선발로 뛰게 될까”라고 전망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훈련에서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의 뒤에서 넘버 10 역할을 맡은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스리톱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복귀전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약 한 달간 발 부상으로 결장했다. 37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경기 감각에 대해 의문을 품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의 컨디션과 유로파리그 선발 여부는 결승전의 큰 관심사이다. 손흥민의 출전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공식 훈령네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포함한 스리톱 조합을 시험했다. 이날 훈련에서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