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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최근 장례 비즈니스 시장이 日에 남긴 과제(下)

종활 및 세컨 라이프의 질 높이는 노력 요구될 듯

사망자수 증가하나 조문객 줄어 장례식 단가도 하락 예측
장례 비즈니스, 장례활동 넘어 유족 케어까지 영역 넓힌다
장례 비즈니스에서 세컨드 라이프 비즈니스로 변화 예상

 

향후 장례 비즈니스 시장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장례식 비용을 들이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는 데 따른 규모의 축소나 장례업 참가 사업자 간 가격 경쟁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례식 단가 하락은 계속 될 전망이다.

 

2017년 일본의 국내 장례 비즈니스 시장 규모(사업자 매출)는 전년 대비 101.3%의 1조 8,181 억 2,000만엔(한화 약 19조원)이 될 전망이다. 장례 비즈니스 사업자의 사업 발전을 향해 전진 해 나가야 할 과제는 세 가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전에는 죽음, 장례식, 상속 등에 대해 생전에 이야기를 한다든지 상담을 하는 것은 금기로 여겨졌다. 그러나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60대 이상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Second Life(정년퇴직 후 두 번째 인생)'를 생각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노인도 적지 않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장례 비즈니스업계는 생전 예약과 사전 상담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사전 상담 코너를 설치하고 텔레비전에서 CM 방영이나 장례식장 신규 오픈 전단지 등을 통해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서서히 생전 예약까지는 가지 않을지라도 사전 상담 건수는 성장해오고 있으며, 향후 죽음사업의 영역이 장례식에서 임종 전 활동인 종활활동으로 확산을 보여 갈 것으로 생각한다.

 

▲장례 비즈니스의 실태와 장례 전망

 

앞으로는 '종활(終活)'뿐만 아니라 'Second Life'에 있어서 소비자에게 삶의 질(QOL) 향상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례 비즈니스 시장에서는 종활(終活) 세미나 및 장례식장 오픈 이벤트뿐만 아니라 적절한 장소를 이용한 문화 스쿨과 생전의 신변 정리 방법 등 죽음을 사이에 두고 사전 준비관련 서비스가 확산되어 갈 것으로 예측된다.

 

장례 비즈니스업계는 장례식을 중심으로 묘비, 제사, 종교적인 장례절차 및 유족 케어 등을 중심으로 그 업무와 정보 발신의 폭을 넓혀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생전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 교실, 문화 센터 등 취미와 관심분야 교류회의 강화, 건강에 관한 정보 발신과 이벤트 실시 및 간병 등을 포함한 고령자 지원 서비스 구축 등 'Second Life' 지원 서비스의 충실을 위한 사업 모델에 변혁이 진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례 비즈니스는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을 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망자의 증가와 평균 수명의 연장 등 사회 구조 관련 변화와 종활(終活) 붐으로 대표되는 죽음에 대한 국민 의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이용자의  장례사업에 대한 요구는 장례식 운영뿐만 아니라 장례식의 사전 · 사후을 포함한 라이프 엔딩에 관한 다양한 요구로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장례 비즈니스 사업자는 자기회사의 사업영역을 추진하는 방향을 장례 비즈니스에서 세컨드 라이프 비즈니스로 변혁(패러다임 변화)할 것이다. 또한 장례관련 사전 · 사후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유형.무형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형태로 변화 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위 조사결과 보고서의 원제목은 「장례 비즈니스의 실태와 장래전망 2017年판」이며, 발간일은 2017년 10월 31일이다.  

 

책자의 핵심을 살펴보면 ▲장례시장 추이(2007~2016年)조사 ▲장례 비즈니스 시장 예측(2017~2021年) ▲타 업종에서 장례산업에 진입하는 사업자의 동향 조사 ▲유력한 사업자의 전략 철저분석 ▲소비자의 장례에 대한 인식의 변화 분석 ▲장례건수의 증가 속에서 금후의 사업자의 방향성에 대한 힌트의 제언 ▲유력관련 사업자의 사례연구 게재(17개회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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