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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의장성명 '사드' 빠져…北 도발 구체적 지적

  • STV
  • 등록 2016.07.28 09:00:48

【stv 정치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우려하는 문안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ARF 의장국인 라오스가 최종 확인한 의장성명에 사드 배치 결정을 비난하는 문안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ARF 회의를 앞두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사드 배치 결정이 양국 관계 신뢰 기초에 해를 끼쳤다고 직설적으로 비난, 이러한 분위기가 이번 ARF 의장성명에 반영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실제 이번 ARF 회의에서 북한을 포함한 일부 국가가 의장성명에 사드 배치 비난 문안을 넣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이번 사드 배치 결정이 한국과 미국의 공동 결정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도발은 연이어 감행하면서 이에 대한 주변국들의 인식이 좋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이번 의장성명의 특징은 북한의 도발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의장성명 한반도 관련 조항에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한 올해 1월6일 북한의 핵실험, 올해 2월7일 로켓 발사, 올해 7월9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현 한반도 상황 전개에 대한 우려'가 담겼다.

여기에다가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양비론적인 문안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의장성명은 북한에 안보리 결의 준수를 '독려'했던 것보다 올해 성명은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이밖에 ARF 의장성명은 북한의 인도적 우려 사안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ARF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찾은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폐막 다음날인 27일(현지시간)에도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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